[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에프랩스(BFLABS)'로 사명 변경을 완료한 시티랩스가 사업 부문 개편, 수주 확대 등 체질 개선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비에프랩스는 지난해 12월엔 88억원 규모 '서울청 국도 ITS 운영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비에프랩스 단독 수주 계약 연장 프로젝트로, 1호선 등 18개 노선 1261km의 ITS 시설물 관리와 도로교통정보 등을 관리하는 정보센터를 운영한다.
비에프랩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수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선 사명변경과 기존 유리가공, 실리콘 원료 판매 등 기존 사업 목적을 제외하고, 유통, 수출입업 등 신규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비에프랩스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수주 계약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사업 구조 개편 등 체질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실적 상승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