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8일)은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7일 기상청은 "내일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4~11도)보다 5~10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3~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5도 이상이 되겠고 낮 기온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10도 이상,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북부내륙·산지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오전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