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고,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15일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고, 오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모레(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10~60㎜ ▲강원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또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다
특히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전라서해안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더욱 강한 비가 오겠으니 주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