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요일인 오는 2일은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과 경부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일 "제주도, 남부지방, 충청남부에 내리는 비가 내일(2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와 경남권해안은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아침까지 ▲경남권해안,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권, 경북권남부, 경남내륙 10~40㎜(많은 곳 전남남해안 60㎜ 이상) ▲전북 5~20㎜ ▲충청남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내외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동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동부 5~20㎜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5도다.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