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마이크로스피어 관련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TIDES USA 2023’ 학회에서 유전자치료제 원액(DS) 통합공정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 Particle) 제조시스템의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TIDES USA’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펩타이드∙메신저리보핵산(mRNA)∙유전자편집 분야의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및 상업화까지 신약개발 전단계를 망라하는 세계 최대의 학회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mRNA 백신의 임상적, 상업적 성공이 확인된 이후 유사한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기존 LNP 제조시스템 대비 더 우수한 봉입률(Encapsulation efficiency) 및 수율을 달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유전물질 스케일업(Scale-up)을 구현했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서 LNP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 공급이 부족한 만큼 대용량 제조시스템에 대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 개발 및 상업화 대응으로 플랫폼의 사업적 가치를 극대화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