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쓰씨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성공

2023.03.09 11:59:3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PC(설계∙조달∙시공) 본원 사업이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바이오 자회사 셀론텍이 이익 향상을 이끄는 동반 성장 시너지가 이어져 올해에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2억원으로 81.2% 증가했고 순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양호한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 흐름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로 이월된 수주잔고 역시 매출로 본격 인식될 전망이다.

첨단소재 분야 대규모 프로젝트 등 신규 수주와 수주 외연을 동시 확대해나가는 것 또한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달 SK머티리얼즈그룹14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설비 건설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EWA(급여선지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전 자회사 셀론텍의 실적 성장이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추가적인 외형과 내실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셀론텍은 지난 2021년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 편입한 이래, 매 반기마다 전 반기 대비 20% 이상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셀론텍은 전년 대비 약 96% 성장한 매출액과 약 189%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PC 본업의 수주경쟁력 제고, 원가 절감과 이차전지 분야 등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으로 올 한 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는 데 머무르지 않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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