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씨아이에스는 지난 23일 에스에프에이와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최대주주인 지비이홀딩스 보유 지분과 김수하 대표 주식 일부를 포함한 지분 25.79%(1595만1881주)가 약 1723억원에 거래될 예정이다.
씨아이에스의 현 최대주주인 지비이홀딩스는 SBI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지난 2020년 7월 최대주주 계약 체결을 통해 씨아이에스의 재무적 투자자(FI)로서 자금 지원과 사업 전개를 위해 협력했다.
씨아이에스 측은 인수 완료 후 양사의 사업 영역인 전극공정 장비, 자동화·검사 장비 등 이차전지 제조공정 전 영역에 걸친 사업 확장성을 갖추게 되고, 에스에프에이의 탄탄한 재무적 지원 등에 힘입어 회사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