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도는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경기도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김해시도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로 뽑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해시 자아연토탈미용학원 이경옥 대표는 미용업계 경영 혁신으로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개인수상 부문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사기 진작과 모범사례 및 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지원 우수단체는 경남도, 김해시 등 11개 단체가 선정됐고, 경남도는 광역도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지원 우수단체는 소상공인 지원제도 개선 실적 및 업적 수준,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정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도 개선에 기여한 정도, 소상공인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정도, 공적에 대한 언론의 인지 정도 등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소비·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사회안전망 강화 ▲소상공인 맞춤형 성장 및 재기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소비촉진 지원 등 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내년에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3년에 소상공인 스마트·온라인 진출 및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의 스마트 경영 지원 및 경남 대표 관광시장 육성 등을 통해 지역상권 자생력 제고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활력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 및 복지 강화를 통해 경영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제공하고, 정부 소비촉진 행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상공인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게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