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 투숙객이 숨지고 50여명이 대피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43분경 인천시 서구 심곡동의 5층짜리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모텔 4층에 투숙한 A(36.여)씨가 숨지고, 다른 투숙객 50여명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또 객실 25㎡와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14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4층 객실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