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16강 진출아시아 3개국은 최초"…중심엔 손흥민

2022.12.03 11:55:27

종전 최고 기록은 2개국 진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과 호주, 일본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월드컵 사상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 팀이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엔 손흥민을 중심으로 양 옆에 호주 해리 사우터(스토크 시티FC)와 일본 도안 리츠(SC 프라이부르크)를 배치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는 월드컵 새 역사를 합작했다.

이날 한국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앞서 호주는 D조 2위, 일본은 E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한국까지 합류하면서 AFC 소속 3개 팀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게 됐다.

종전 아시아 국가의 역대 월드컵 한 대회 16강 진출 최고 기록은 2개국이다.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동반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강해진 '아시아 파워'를 선보였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AFC 소속 6개국이 나선 가운데 이중 절반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는 16강에 탈락했지만 1승씩을 남기며 아시아 국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