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에르(Aer) 브랜드를 운영 중인 라이프케어솔루션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5일 씨앤투스성진은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에 씨앤투스성진이 취득한 자사주는 약 104만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7%에 해당한다.
취득 기간은 10월 6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3개월이다. 위탁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취득 예정 수량은 119만4743주로 전체 발행 주식 총수의 4% 수준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씨앤투스성진은 약 139만주(4.8%)를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은 2021년 1월 코스닥 상장 이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진행했다. 올해도 중간배당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