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진 총경, '직무유기 혐의' 특수본 출석…연신 "죄송하다"

2022.11.18 16:34:43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당직
상황실 떠나 개인 업무…직무유기 혐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류미진 총경이 18일 오후 3시45분경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해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청 특수본은 이날 류 총경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류 총경은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근무 중 정해진 근무위치인 112상황실을 벗어나 자신의 개인 사무실에 머물렀고, 상황을 뒤늦게 파악하고 보고도 지연됐다는 혐의(직무유기)를 받는다.

특수본이 이태원 참사 관련 피의자를 소환 조사하는 것은 '정보고고서 삭제' 의혹을 받는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이어 세 번째다.

류 총경은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112상황실이 아닌 자신의 사무실에서 대기한 것이 일종의 관행에 따른 것이었다고 했다.

당시 류 총경은 "오후 11시39분 상황실에서 압사 신고가 있다는 연락으로 첫 보고를 받았다"며 "(그전에는)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전 소방당국의 두 차례 공동대응 요청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미현 new2022kim@kakao.com
Copyright @2026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6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