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드림텍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드림텍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각 주식은 보통주 62만9527주(약 50억원)로 발행주식수의 약 1.0%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3월 26일이다. 지난달 약 65억원(주당 100원) 규모의 현금 배당 결정에 이은 추가적인 조치다.
드림텍은 지난해 3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으로 취득한 자사주 73만4558주(약 50억원)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신규로 체결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림텍 관계자는 "지난 3월 10일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과 배당 결정 및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회사가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당순자산가치 및 주당순이익 상승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