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이 지난 9월에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 화재참사' 관련 입건됐다.
대전고용노동청은 8명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대전점 화재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 사장을 비롯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후 김 사장 등은 피의자 신분으로 본격적인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적용 가능하다.
현재 경찰은 현대 아웃렛 대전점 안전 관리 담당자와 하청업체 관계자 등 13명을 입건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