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씨엔플러스(115530)가 미래교육사업 전략파트너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교육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에 전격 참여한다.
28일 씨엔플러스는 "지난 8월 서울 밀레니엄힐튼에서 미래교육사업 전략파트너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2021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에 적극 결합하겠다" 밝혔다.
'교육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은 일선 학교에 노트북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각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이뤄진다. 단말기 보급 이외에도 이후 ▲교육용 컨텐츠 제공 플랫폼(구글 CEU, 네이버 웨일즈) ▲교육 컨텐츠(교과목 수업) ▲실시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작 배급까지 가능한 성장성 높은 신사업분야로 꼽힌다.
씨엔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단말기 보급은 물론 ▲실시간 소통 ▲스마트교육 등 '교육전용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씨엔플러스 관계자는 "삼성과 LG 가전 부문 1차 협력사로서 쌓아 온 제조역량에 ▲에듀테크 사업을 진행하던 폭스에듀 ▲교육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유니와이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했다"며 “단말기 공급업체로 참여하는 것을 넘어 ‘미래교육사업 전략파트너’로 발돋움하겠다” 설명했다.
또한, 씨엔플러스는 내부적으로도 제조사업부내 ▲단말기 기획 ▲양산 ▲물류 등 전담조직 구성과 ▲OS ▲교육용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준비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육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은 전국 시도 17개 교육청으로 나누어 (2022년 기준) ▲부산 ▲대전 ▲대구 ▲경북 ▲울산 순으로 대규모 보급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기준 스마트기기 보급율은 (전국) 30% 미만으로 보다 적극적인 공급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