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샤페론이 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샤페론은 시초가 대비 1100(12.22%) 급등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5000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샤페론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80% 높은 9000원에 형성됐다.
앞서 샤페론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 모두 부진했다. 지난달 29~30일 짛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8200~1만200원) 보다 낮은 5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은 경쟁률 9.3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신청 6262건, 청약증거금은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샤페론은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코로나19와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