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뒤 대전서 연락 끊긴 광주 여중생, 두 달만에 발견

2022.09.23 13:10:4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하교 뒤 대전으로 향한 뒤 두 달 동안 행적이 끊긴 광주 여중생이 무사히 발견됐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 모 중학교에서 하교한 뒤 두 달째 행적이 끊긴 A(14)양이 이날 정오께 대전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양은 모바일 게임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20대 남성과 동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에 '집에서 스스로 나온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양은 지난 7월 18일 오후 3시 30분경 휴대전화·가방 등을 학교에 버려둔 채 대전행 고속버스를 탔다. A양은 대전버스터미널 도착 직후 택시에 탑승한 뒤 두 달 넘게 행적이 끊겼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행적을 쫓았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구체적인 가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미현 new2022kim@kakao.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