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애완동물용품 개발 및 제조업체인 ㈜태라플러스는 국내에서 첫 선보이는 반려견 배변처리 도구인 ‘개똥바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개똥바지는 원래 개똥을 받아낸다는 개똥받이라는 뜻인데 소리내어 읽는 것으로 비롯된 ‘개똥바지’로 브랜드 네이밍을 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개똥바지의 브랜드 로고는 즐거운 환경속에서 즐거워하는 반려견의 모습과 별을 재미나게 형상화하여 로고속에 담아보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해당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반려인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제품이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 시대로 4명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외출시 목줄, 가슴줄, 입마개, 인식표 착용, 배설물 처리 등의 펫티켓 문화가 갈수록 확산되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추세다.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소변이나 대변을 보게 되는데 간혹 뒷처리를 하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산책시 반려견에 집중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보호법 제13조 2항에 의하면 반려견과 외출 시 배설물을 반드시 수거해야 한다. 수거하지 않을 경우 1차 위반시 5만원, 2차는 7만원, 3차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태라플러스 김대순 대표는 “개똥바지의 사용으로 산책시 반려견에 대한 집중과 관심이 증가되어 서로간의 즐거운 산책 시간을 가질수 있을 것이며, 지금의 방법처럼 배변봉투로 바닥에 떨어진 배변을 직접 잡지 않아 불편함, 찝찝함, 냄새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