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매각 관련 잔금 지급일을 오는 10월5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잔금 지급일이 연기된 것은 거래 상대방인 초록뱀신기술조합6호 및 버킷스튜디오와의 합의에 의한 것이다. 당초 계획된 매각 진행에는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매각 자금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고, 2차전지 소재, 정유화학 등 신사업 추진 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잔금 지급일이 연기된 것은 당사자 간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매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매각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과 추진 중인 신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