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접근금지 명령 어기고 아내 찾아 갔다가 경찰 출동 하자 아파트 3층에서 뛰어 내려 중상

2022.06.19 14:50:09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찾아간 30대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보고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려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A(30대)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경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 B씨가 거주하는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아파트 3층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이 신고를 받고 아파트에 도착하자 지상으로 뛰어내렸다.

앞서 A씨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지난 17일 법원으로부터 아내 B씨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용근 기자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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