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월 한달 간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2월 누적 자동차 물동량이 253천대로 전년동기(229천대) 대비 약10%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전체 항만물동량은 19,088천톤으로 전년대비(19,705천톤)대비 3.1% 감소하였다. 액체화물은 젼년동기(6,908천톤) 대비 16.4% 감소한 5,778천톤, 철재류는 전년동기(7,359천톤) 2.6% 증가한 7,554천톤을 기록하였다.
또한 2월 한달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50,70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동기(55,802TEU) 대비 9.1% 감소하였지만, 22년 2월 누적 물동량은 전년동기(128,698TEU)대비 7.1% 증가한 137,833TEU를 기록하였다. 전체 물동량과 컨테이너 물동량의 2월 감소세는 작년 대비 길어진 중국 춘절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2022년도 2월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이며 주춤하였지만, 평택·당진항 주요 품목인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눈여겨 볼만한 성과이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물동량은 회복세를 이어온 만큼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