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3차 접종 77.2%…12~17세 50% 접종 완료

2022.01.01 15:05:50

 

하루 70만7893명 3차 접종…성인 중 41.7%
50대 3차 접종률 41.9%, 18~49세는 20.8%
12~17세 청소년 75% 1차 접종… 2차 50.7%
국내 백신 잔여량 1954만회분…화이자 최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2021년 31일 마지막 날 하루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자가 70만명 이상 증가했다.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이 41.7%, 60세 이상 고령자의 접종률이 77.2%로 늘었다.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1차 접종률이 75%로 4명 중 1명이 접종에 참여했으며, 접종완료율도 50.7%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70만7893명 늘어 누적 1841만182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35.9%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41.7%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77.2%로 늘었다. 50대는 인구 대비 41.8%, 18~49세는 20.8% 수준이다.

백신종류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45만5852명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25만1888명, 얀센 153명 등이다.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시 2차 접종 통계에도 추가되며. 2차 접종의 경우 3차 접종에 포함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만6673명 늘어 누적 4259만4940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83%에 해당하며, 12세 이상 인구 대비 90.8%, 18세 이상 성인 중 93.3%,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3%로 집계됐다.

1차 접종자는 5만2423명 늘어 누적 4427만6704명이다. 이는 전 인구 대비 86.2%, 12세 이상 인구 대비 94.4%, 18세 이상 성인 대비 95.6%,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4.3%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가 5만1074명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1234명, 얀센 115명 순으로 나타났다.

12~17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5%, 2차 접종률은 50.7%로 집계됐다. 16~17세의 경우 1차 접종률 87.2%, 2차 접종률 72.5%를 보였으며, 12~15세는 그보다 저조한 1차 69%, 2차 40%의 접종률을 보였다.

17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89.1%로 90%를 앞두고 있으며 2차 접종률은 77%다. 가장 어린 12세는 1차 접종률이 52%, 2차 접종률이 23.8%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잔여백신 접종자는 1차 7853명, 2차 1만1477명, 3차 17만6564명이다. 이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당일신속예약으로 1차 6403명, 2차 3677명, 3차 2만5409명이 접종했다.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으로 접종한 사례는 1차 1450명, 2차 7800명, 3차 15만1155명이다.

국내에 남은 백신은 모두 1954만4000회분이다. 화이자가 1308만9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469만1000회분, 얀센 153만9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는 22만5000회분이다.

신선 sisanewssun@naver.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