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오후 12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9%(3900원)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임상 1상을 마치고 지난 4월 3상 시험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3상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 긴장도 완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임상 종료 및 치료 적응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가 시 리즈톡스의 첫 치료 영역 적응증이 된다.
현재 리즈톡스는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치료 영역 시장을 잡기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뿐 아니라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