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궤양성 대장염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투약 방식을 새롭게 한 신규 약물 작용기전 확인 임상시험의 투약을 뉴질랜드에서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2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4%(150원)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BBT-401 임상 2상의 보완적 성격을 갖는 이번 연구는 기존 경구 투여 방식이 아닌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환부와 가까운 직장으로 약물을 주입한다.
이번 시험은 중·고용량 투여 임상시험과 함께 약물의 직장 투여 방식에 대한 유효성·안전성을 평가(총 8주간 1일 1회) 하는 보조 시험 형태의 약물 작용기전 확인 임상시험이다.
뉴질랜드 내 2개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에는 총 6명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참여한다.
임상의 1차 평가지표는 메이요 내시경 점수 기준 내시경적 관해율 평가다. 2차 지표는 내시경적 반응율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