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LED 전문 기업 비보존 헬스케어(082800)가 사업 영역을 '펫코노미' 시장으로 넓히며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 소식에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17일 오전 11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1.06%(20원) 오른 1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드라이를 손쉽게 진행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반려동물 피부 질환, 냄새 방지, 건강 관리 등에 도움되는 LED와 원적외선 등을 통해 반려동물을 케어한다.
산책 중 반려동물에게 묻은 먼지나 세균, 이로 인한 냄새 등을 제거 가능하며 가정, 동물 병원, 반려동물 전용 호텔 등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해 초부터 신규 사업 대상을 물색하다 펫 드라이 룸을 채택해 제품 개발 단계를 거쳤다.
현재 출시를 위한 세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국내와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고,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전체의 26.4%인 591만 가구다. 인구는 1500만 명에 달한다. 농촌경제연구원은 2027년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