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피엔에이치테크(239890)는 16일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는 피엔에이치테크(239890)의 코스닥 신규 상장을 승인했고, 개시일은 16일이며 공모가는 1만8천원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 기준 피엔에이치테크는 시초가(2만500원)보다 3950원(19.27%) 오른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8000원) 대비 13.89% 높게 형성됐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전자 소재를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2007년 설립된 피엔에이치테크는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전자 소재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회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유기발광 화합물 제조기술'에 대해 A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소부장 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 2019년 매출 71억원, 영업손실 5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자금은 124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