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석일)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창극 ‘귀토’를 9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귀토’는 국립창극단 대표 흥행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고선웅·한승석 콤비가 각각 극본·연출, 공동작창·작곡·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고, 이듬해 재연까지 이어지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국립창극단 대표 레퍼토리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출연진과 확장된 무대로 한층 깊어진 작품의 매력을 선사한다. 창극 ‘귀토’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인 ‘수궁가’의 이야기가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자라에게 속아 수궁에 갔으나 꾀를 내 탈출한 토끼의 아들 ‘토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spin-off) 작품이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고선웅은 토끼가 육지에서 겪는 갖은 고난과 재앙을 묘사한 ‘삼재팔란(三災八難)’ 대목에 착안해 동시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냈다. 토자는 육지에서 겪는 갖은 고난과 재앙을 피해 자라를 따라 수궁으로 향한다. 그러나 더 나은 세상이라 믿었던 수궁에서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암군이 오는 9월 11~12일 가야금산조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의 무대를 채울 예술가들을 알렸다. 올해 슬로건은 ‘흐르는 산조’로, 국내외 예술가 27명이 12개 프로그램에 오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사업의 일환으로 가야금산조기념관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월출산 기찬랜드 빛찬광장, 청소년센터 등 4개 장소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원장현(대금·거문고·태평소), 이지영(가야금), 강권순(정가), 원나경(해금), 조선아(가야금), 최정우(전기기타), 진성은(핸드팬), 임봉금(소리), 이민형(장구), 방지원(장구), 임동식(장구), 김기영(움직임), 김용성(아쟁), 조정(시)이 오른다. 해외 초청으로는 일본 고토 연주자 마루타 미키와 중국 고쟁 연주자 예후이 천, 인도 출신 움직임 예술가 가네샤 카타라가 함께하고, 가야금 연주자 조세린이 세 나라의 악기를 잇는다. 학술 포럼과 대담에는 도올 김용옥 추진위원장과 원일 예술감독을 비롯해 이소영(음악평론가), 이진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장지윤(국악방송 PD), 백소망(음악평론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수니스트 이지현이 오는 9월 5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지현 바순시리즈 Ⅷ’를 개최한다. 공연의 부제는 ‘Plenitas(플레니타스, 충만함)’로, 바순이라는 악기가 지닌 깊고 풍부한 음색을 조명하는 무대다. 프랑스 근대음악의 섬세한 음향, 브라질 음악의 생동감, 슈베르트의 낭만적 서정성, 19세기 바순 레퍼토리의 화려한 기교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샤를 코클랭(Charles Koechlin, 1867–1950)의 '바순 소나타 Op.71'은 프랑스 근대음악 특유의 투명한 화성과 섬세한 색채감이 바순의 음역에 걸맞게 나타난다. 코클랭은 작곡가이자 음악학자로 활동했으며,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현악기를 위한 다양한 소나타를 남겼다. 브라질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부스(Heitor Villa-Lobos, 1887–1959)의 '일곱 음계의 시란다, Ciranda das Sete Notas’는 작품명처럼 브라질 전통춤인 ‘시란다’의 선명한 음형, 춤의 리듬, 밝은 색채를 펼쳐 보인다. 빌라-로부스는 유럽 음악의 전통과 브라질의 민속적 요소를 독창적으로 결합한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프란츠 슈베르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6년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전시와 상영, 출판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는 대규모 회고전 「Marilyn Monroe : 100 ans !」가 열렸고, 마찬가지로 런던의 BFI에서는 지난 6월부터 두달 간 ‘마릴린 먼로: 스스로 만들어낸 스타(Marilyn Monroe: Self-Made Star)’라는 제목의 회고전이 개최되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그녀의 삶과 영화 경력을 조명하는 전시와 특별 상영이 마련됐다. 사진가들의 미공개 사진과 개인 소장품, 영화 의상과 시나리오 등이 공개되면서 마릴린 먼로라는 이미지가 다시 한 번 문화적 관심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1926년 6월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노마 진 모텐슨(Norma Jeane Mortenson)이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태어났다. 훗날 전 세계가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게 될 인물이다. 비교적 수줍음이 많았던 그녀는 평범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도, 1946년 배우를 꿈꾸면서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라는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19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를 사랑하지만 정작 자신이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는 알지 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박성훈 작·연출의 연극 ‘영화광의 방’이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대 문화공간 ‘다다르다’에서 관객을 만난다. 전문 스턴트·액션팀 비범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광의 방’은 현실보다 영화 속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긴 영화광 윤재와 그런 윤재가 언젠가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기를 바라며 곁에서 그를 지켜보는 지안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재는 액션, SF, 코미디, 멜로 등 수많은 영화의 장면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마저 영화처럼 바라본다. 그런 윤재에게 지안은 계속해서 “어떤 영화를 찍고 싶나요?”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처음에는 꿈과 미래를 묻는 것처럼 보였던 이 질문은 작품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갖는다. 무엇을 만들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결국 ‘나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향한다. 박성훈 연출은 “영화 속 인물들의 사랑과 실패에는 쉽게 웃고 울면서도 정작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의 마음은 미처 바라보지 못할 때가 있다”며 “‘영화광의 방’은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경기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2026년 누림아카데미’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발달장애 예술인이자 배우, 미술작가로 활동 중인 서은혜 작가를 초청해 자전적 팝업북 ‘은혜야 살자’를 중심으로 삶과 예술, 성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은혜 작가는 발달장애 예술인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배우와 미술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북토크에는 서 작가의 어머니이자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회장인 장현실 대표가 함께 참여해 딸과 가족이 걸어온 삶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은혜야 살자’에 담긴 ‘은혜가 태어나다’, ‘유년기와 학령기’, ‘청소년기’, ‘동굴 속 시간’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를 마주하며 함께 성장해 온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교육은 전 KBS 아나운서 최국화 씨가 진행을 맡아 저자와의 대화를 이끌며, 참석자들과 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5 대한민국연극제, 2026 대한민국치유예술제에 이어 한중일 심야연극제에 선정된 연극 ‘#정답을작성해주세요’가 9월 2일 서울 종로구 ‘나인진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정답을작성해주세요’는 지난 2021년 인천서구문화재단 선정작으로 초연돼 매해 공연이 거듭될수록 호평을 받으며 계속해서 서울 경기권에서 공연을 실연 중인 작품이다. ‘#정답을작성해주세요’는 해외교류와 지역교류를 중심으로 둔 ‘한중일 심야연극제’ 선정작으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광주 상무지구 기분좋은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작, 연출을 맡은 ‘극단 배우들’의 박성원 대표는 현시대의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창작하며 ‘희망’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이 아닌 깊이 있는 자기 성찰과 위로를 제공하는 무대를 지향한다. 박성원 대표는 2025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에서 젊은 시선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호평을 받은 신진연출가다. 박 대표는 “매해 이 공연을 실연하게 돼서 영광스럽다. 이번 공연은 디지털 범죄로 인해 벌어지는 하이틴 스릴러 장르로, 동시대의 청소년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후원하는 ‘제23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6)’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28개국 64편의 다큐멘터리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예매 오픈을 하루 앞두고 EIDF2026 사무국은 프로그래머 추천 작품 10편을 공개했다. 문명과 비문명, 서구 문화와 토착 문화의 아이러니한 충돌을 다룬 ‘아마조매니아’, 작년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스 언더 핑크문’, 아프가니스탄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아부자르 아미니의 ‘카불, 구원의 기도’, 죽음 이후에야 전설이 된 가수 에바 캐시디의 목소리를 소환하는 ‘에바 캐시디의 초상’, 북미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영화제 ‘핫독스’에서 캐나다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한 ‘사이공 스토리’, AI 기술이 보편화되는 이 시대에 뜨거운 논쟁거리를 던져주는 ‘보이지 않는 설계자’, 영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오슨 웰스의 다큐멘터리영화 ‘거짓의 F’, 현대사회의 관점에서 조지 오웰의 사상을 해석한 ‘오웰 2+2=5’, 가장 강력한 프로파간다 영화로 평가받는 ‘의지의 승리’, 언론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제기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주최·주관하는 연극 ‘대학살의 신’이 오는 8월 21일(금) 오후 8시, 8월 22일(토) 오후 3시 꿈빛극장에서 개최된다. ‘대학살의 신’은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으로, 아이들 사이에 벌어진 다툼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두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와 권력, 체면 그리고 그 이면에 감춰진 인간의 본성을 예리한 유머와 긴장감 넘치는 대사로 풀어낸다. 한정된 공간에서 네 인물이 쉼 없이 주고받는 설전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우리가 관계 속에서 지키려 하는 체면과 그 이면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연출과 번역은 김세온이 맡았으며, 김선영, 설믜, 이창래, 하지연이 출연해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창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완성한 작품을 지역 공연장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대학살의 신’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이며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및 꿈빛극장 홈페이지(http://kbt.sbculture.or.kr)를 통해 확인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글로컬씨어터랩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국악 버스킹 공연 ‘얼씨구, 국악 마실’을 오는 8월 19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9월 5일 칠곡호수공원 수변데크 무대에서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 안성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글로컬씨어터랩이 주최·주관하고 안성시가 후원한다. ‘얼씨구, 국악 마실’은 예술가들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 우리 음악을 가까이에서 나누는 참여형 국악 공연이다. ‘마실’이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전문 공연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도 완성도 높은 국악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가야금과 대금,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밝고 경쾌한 ‘꽃타령’을 비롯해 창작곡 ‘바람따라’, ‘대금과 피아노를 위한 청성곡’, 판소리 ‘사랑가’, ‘눈 먼 사랑’, ‘난감하네’ 등을 선보이며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다. 익숙하고 흥겨운 곡부터 국악의 깊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작품까지 폭넓게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우리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잠 못 드는 여름밤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형유산인 ‘낙화놀이’부터 해안 야경과 구도심 관광지를 잇는 ‘야간 버스’투어, 거리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는 ‘야시장’ 등을 소개한다. 달빛산책과 이동형 퍼포먼스 전북 무주군은 오는 8월 15일 낙화놀이인 ‘무주 구천동 향연, 불꽃이 춤추는 계곡의 밤’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피서지인 무주 구천동 계곡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형유산이기도 한 ‘무주안성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싼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는 전통 민속놀이다.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 회원들에 의해 전승 보존되고 있으며, 해마다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시연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에서 즐기는 여름밤 축제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8월 14~16일 연다.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기존 용연 일대에서 이뤄지던 것을 화성행궁 광장과 팔달문 인근까지 행사 공간을 넓혔다. 행사장 곳곳에는 공개 모집으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소금 연주자 김한백이 오는 9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회 소금 독주회 ‘소금창고 프로젝트 Ⅱ’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다섯 작곡가와 협업한 다섯 작품을 모두 초연으로 선보이며, 위촉 초연 세 편과 개작 초연 두 편으로 구성된다. 오랫동안 대금의 보조 악기로 여겨져 온 소금을 독립적인 예술의 주체로 조명한다. 김한백은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금창고 프로젝트’는 소금을 위한 레퍼토리를 쌓아가기 위해 김한백이 2024년 시작한 시리즈다. 소금은 전통 관악기 가운데 가장 높은 음역을 담당하지만, 오랫동안 대금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러 독주 무대와 전용 레퍼토리가 충분하지 않았다. 김한백은 작은 음량을 한계로 두는 대신 다른 악기와 어떻게 공명할 수 있는지를 되물었고, 작곡가와 함께 주제와 구조, 호흡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위촉해 왔다.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린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소금창고 프로젝트 Ⅱ’는 그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다섯 작품은 소금 독주에서 출발해 점차 편성을 넓혀간다. 공연의 문을 여는 이영자의 ‘진혼의 노래’는 1984년 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네소타 컨템퍼러리 앙상블 MCE의 정기연주회 ‘소리의 풍경’이 오는 9월 5일(토) 오후 2시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리의 풍경’을 주제로, 소리가 만들어내는 공간과 감정의 결을 다채로운 편성과 레퍼토리를 통해 조망한다. 성악, 피아노 독주와 듀오, 피아노 트리오 등 다양한 편성으로 무대를 구성해 각기 다른 시대와 문화가 만들어낸 음악적 풍경을 입체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Charles Griffes의 서정적인 가곡을 비롯해 △William Bolcom의 Graceful Ghost Rag △Paul Schoenfield의 재치와 활력이 돋보이는 Cafe Music △Karl Weigl의 성악 듀엣 △Francis Poulenc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3개 작품 △Benjamin Britten의 연가곡 On This Island 등 20세기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이 담겼다. 여기에 작곡가 △최자영의 창작곡 ‘주 여호와의 신이’를 더해 현대음악이 지닌 다양한 색채와 표현의 가능성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네소타 컨템퍼러리 앙상블(MCE, Minnesota Contemporary 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