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명근·대표이사 안필연)은 화성예술의전당 개관 첫해를 맞아 창·제작 중심 시리즈 ‘HAC Creation’의 첫 번째 작품으로 창작오페라 ‘왕의 별’ 쇼케이스를 오는 10월 24일(토) 오후 3시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창작오페라 ‘왕의 별’ 쇼케이스는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맞아 정조가 화성으로 떠난 대규모 원행을 소재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과 당대의 뛰어난 과학기술이 만나 완성된 한강 배다리 건설의 과정을 무대 위에 펼쳐낸 작품이다. 단순한 능행차의 재현을 넘어 정조의 담대한 뜻과 정약용의 과학적 지식, 그리고 이를 현실로 만들어 낸 백성들의 노력을 통해 ‘길’이 지닌 의미를 오페라로 풀어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화성 원행을 위한 조정의 결단과 그 안에 담긴 정조의 뜻을, 2막에서는 한강을 건너기 위해 배다리를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과정을 그린다. 이어 3막에서는 완성된 배다리를 건너 화성으로 향하는 장엄한 도하와 입성의 순간을 담아내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작품에는 연출가 안주은과 작곡가 나실인이 참여해 정조의 화성 원행이라는 역사적 소재를 무대예술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예술감독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건반 아티스트(Keyboard Artist)’로 다양한 면모를 전달하는 음악가 조재혁이 올가을, 건반악기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연주 릴레이로 클래식 팬들을 찾는다. 조재혁은 최근 9월 리사이틀 투어 ‘모차르트 에센셜(Mozart Essentials)’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 프로젝트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그 열기를 이어 올가을에는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하는 모차르트 협주곡부터 파이프오르간과 발레의 융합 무대, 하프시코드·피아노·오르간 세 건반악기의 협주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한계 없는 행보를 펼친다. 예술감독으로서 기획 전반을 이끄는 ‘2026 하슬라국제예술제’에서는 작곡가 김택수의 세계 초연 위촉작 피아노 협주곡 ‘내면의 저편’ 협연과 함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클래식·일루션을 결합한 이색 무대로 선보이며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입증한다. 가을 연주 릴레이의 첫 포문은 오는 10월 9일(금)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9회 춘천국제고음악제’ 폐막식이다. 조재혁은 현대 피아노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소멸한 소리가 남긴 ‘흔적’을 동시대 작곡가들의 음악적 상상력으로 탐구하는 현대음악 프로젝트 ‘사라진 소리의 흔적 Trace of Vanished Sound’가 오는 2026년 10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거암아트홀에서 열린다. 202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B트랙 선정 프로젝트인 이번 공연은 작곡가 이수연이 주최하고 현대문화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SEOUL AUTUMN FESTA가 협력한다. 음악은 시간예술이다. 한 번 발생한 소리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사라지고, 그 순간들이 이어져 하나의 작품을 이룬다. ‘사라진 소리의 흔적’은 바로 여기에서 질문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리의 발생과 소멸 그 자체보다 ‘소멸 이후’에 주목한다. 지나간 소리와 이미지가 기억 속에서 변형되는 과정, 다른 소리와 관계를 맺으며 새롭게 나타나는 흔적, 본래의 쓰임을 잃은 사물과 소리가 새로운 역할을 얻는 과정까지 ‘사라짐 이후에 남겨진 것’을 일곱 작곡가가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로 탐색한다. 노지은의 ‘Zustrom’, 권영석의 ‘Sepia.’, 전지은의 ‘Ear-Splitting Aftermath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북5도 무형유산 평안도 배뱅이굿 예능보유자인 인간문화재 박정욱 명창이 오는 11월 22일(일) 오후 5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 잔켈홀(Zankel Hall, Carnegie Hall)에서 한국 전통 굿의 진화와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별 초청 공연의 뜨거운 호평과 문화예술계의 찬사에 힘입어 성사됐다. 박정욱 명창은 우리 소리와 굿을 과거의 잣대로 단순히 전승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미래 세대와 세계인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을 열겠다는 포부로 이번 카네기홀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써밋 아티스트 그룹(Summit Artists Group, 대표 김경희)이 주관하고, 바이디자인(By Design LLC)과 시그마트(Sigmart)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 바이디자인은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평소 한미 문화예술 교류와 예술인 지원에 앞장서 온 제이리(Jay Lee)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카네기홀 잔켈홀 공연은 전통 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억새는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최고 절정을 이루며, 11월 초까지 군락을 이루며 은빛 향연을 펼친다. 바람결따라 일렁이는 물결을 보며 가을 낭만을 만끽해보자. 축구장 60개 크기의 대규모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경기 포천시 명성산은 수도권 대표 억새군락지로 15만㎡의 넓은 벌판에 억새가 펼쳐져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 아래 자리 잡은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는 ‘산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에 걸맞게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제29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오는 10월 16~18일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지난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수상불꽃극’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억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호수공원 한편에 새롭게 조성될 ‘억새 쉼터존’은 산정호수와 억새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막걸리 시음회와 포토존, 억새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 지점인 황매산 가을은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황매산군립공원의 황매평원 내 억새는 축구장 60개(60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주최·주관하는 ‘2026년 용산구 책축제 북포레스트(Book For Rest)’가 오는 10월 17일(토)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책축제는 ‘책과 함께 놂과 쉼’을 주제로 공연, 체험, 전시, 작가와의 만남, 야외독서, 푸드트럭 등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난타·댄스·합창) △브라스 재즈 음악공연 △매직&버블&벌룬쇼 △그림책 가족 뮤지컬 △‘똥볶이 할멈’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독서골든벨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산구 내 도서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버스킹 △야외독서 △푸드트럭 △도서나눔 △북스타트 이벤트 △참여형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축제 방문객들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책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26년 용산구 책축제가 책을 매개로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여주시(시장 박충우)는 국가유산 활용 향교·서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여주향교에서 ‘여주향교 달빛풍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여주의 국가유산인 ‘여주향교’와 여주의 대표 역사 인물인 ‘세종대왕’, 세종의 정신이 담긴 ‘한글’을 하나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에는 ‘선비의 덕목 한글 문자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을 비롯해 전통문화예술 체험과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우리 음악과 춤으로 풀어낸 달빛풍류음악회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과거 선비들의 배움과 수양의 공간이었던 여주향교에서 한글과 세종대왕, 선비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선비의 덕목 한글 문자도 공모전’은 옛 선비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덕목과 삶의 가치를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한글과 전통 문자도의 조형적 특성을 활용해 표현하는 문화예술 공모전이다. 작품 접수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우편 또는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9월 22일과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23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은 초등학생 이하 무료 입장, 중·고등학생 50% 할인 및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티켓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라섬재즈는 혜택을 통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객의 가을 나들이 부담을 줄이고,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이 가평 지역을 응원하는 동시에 실속 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라섬재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페스티벌로, 올해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가평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자라섬재즈는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재즈를 들으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로, 반려견 동반 관객을 위한 전용 구역도 운영한다. 공식 후원사들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 이벤트 등이 더해져 가족 나들이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야외 공연의 묘미를 더할 먹거리도 준비됐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인도네시아의 대표 캔디 브랜드 ‘코피코(KOPIKO)’와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부샤드(Bouchard)’는 커피 캔디와 초콜릿 증정 이벤트로 관람객의 가을 재즈 피크닉에 달콤한 즐거움을 더한다. 14회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파파존스는 대표 메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버스커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음악 축제 ‘2026 당진 버스커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9일(금) 충남 당진시 면천면 면천읍성 일대에서 열린다. 라이브콘티넨트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회성 공연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버스커들이 서로의 삶과 활동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비영리 축제다. 주제는 ‘노래하며 구르는 돌(Rolling Stone)’이다. 거리를 누비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버스커의 삶을 그리는 동시에, 지역과 아티스트가 손잡고 버스커 생태계를 더욱 힘차게 굴려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과거 해미에서 주민과 뮤지션이 따뜻한 한 끼와 음악을 나누었던 ‘배부른 잔치’의 온기를 잇는다. 뮤지션들이 마음껏 어울리고, 제대로 대접받으며,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누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한 ‘공연은 노동이다!(Busking Is Work!)’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열정’이나 ‘기회’라는 이름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던 버스커의 공연 활동을 노동의 가치로 재조명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밀라 요보비치와 루크 에반스가 만난 포스트 아포칼립스 크리처 액션 〈월드 브레이커〉가 바로 오늘(9/30) IPTV&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놓쳐서는 안 될 필람 포인트 3을 공개했다. 바로 오늘 IPTV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 브레이커>가 필람 포인트 3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월드 브레이커>는 정체불명의 크리처가 지구를 집어삼킨 지 5년, 외딴섬에 숨어 살아가던 소녀 ‘윌라’와 아버지가 마지막 피난처마저 위협받으며 목숨을 건 사투에 뛰어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크리처 액션이다. 인간을 위협하는 거대한 존재들과 폐허가 된 세계, 마지막 안전지대를 둘러싼 사투까지 더해지며 압도적인 생존 전쟁을 예고한다. 첫 번째 필람 포인트는 이름만으로 장르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 배우와 제작진의 조합이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대표적인 액션 히로인으로 자리매김한 밀라 요보비치가 다시 한번 총을 들고 정체불명의 크리처와 맞서며, 〈호빗〉 시리즈와 〈미녀와 야수〉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루크 에반스가 극한의 세계에서 딸을 지키는 아버지로 분한다. 실제 해외 매체 역시 두 배우를 “장르에서 가장 강력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 영화 태동의 중심 인천에서 새로운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 영화 주간 2026(INCHEON FILM WEEK 2026, 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인천광역시 연수구 스퀘어원(SQUARE1) 내 CGV인천연수에서 열린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개최 일정과 함께 올해 주제를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 맞이에 나선 가운데, 올해는 '우리는 서로의 미래다'를 주제로, 영화와 사람,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23일(금) 오후 7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스퀘어원(SQUARE1) 내 CGV인천연수 2관에서 진행된다.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과 개막작 상영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시티팝 장인으로 유명한 가수 김현철이 무대에 오른다.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멜로디로 사랑받아온 김현철의 공연을 통해 영화제의 개막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제 기간 CGV인천연수 로비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만인의총관리소(소장 김성철)는 오는 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남원 만인의총 일원에서 「2026 만인무과별시」 행사를 개최한다. 정유재란 남원성전투에서 순절한 만인의사를 기리고, 만인의총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이해 확산을 위하여 마련되는 「2026 만인무과별시」 는 공연과 전시, 역사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남원시의 가을 축제 「흥부제」와 연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만인무과별시」에서는 ‘오늘은 나도 남원의 무인! 400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 무과에 모이자!’라는 표어 아래, 조선의 무과(武科) 시험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유튜브 채널 ‘체험판고고학’의 운영자 장동우 씨의 조선 무기과학 특별강연(10.9. 오후 15:00)이 진행되며, 실제 병장기(병사들이 쓰던 온갖 무기) 운용법을 고증하여 연마한 공연단이 절도 있는 전통무예(10.9.~10, 15:30)로 남원성전투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궁술 · 포술 · 격검 등 조선의 무술과 군사 복식 체험, 전건(훈련원 군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정상욱이 오는 10월 3일(토)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가단조 D. 784와 피아노 소나타 라장조 D. 850 ‘가슈타인’,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앙리 뒤티외의 피아노 소나타 Op. 1를 연주한다. 19세기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슈베르트와 20세기 프랑스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뒤티외의 작품을 한 무대에 올린다. 슈베르트의 작품에서는 인간 내면의 고독과 서정, 삶의 활력이 교차하며, 뒤티외의 소나타에서는 색채적인 화성과 치밀한 구조, 현대적인 리듬 감각이 펼쳐진다. 슈베르트(F. Schubert, 1797-1828) ‘피아노 소나타 가단조 D. 784’는 작곡가가 세상을 떠나기 약 5년 전인 1823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슈베르트의 초기 소나타들이 고전주의적 형식과 어법을 바탕으로 했다면, D. 784에서는 보다 압축적이고 극적인 음악 언어가 두드러진다. 뒤티외의 ‘피아노 소나타 Op. 1’은 1948년에 완성된 작품이다. 앙리 뒤티외(H. Dutilleux, 1916-2013)는 20세기 프랑스 음악의 중요한 작곡가로, 드뷔시와 라벨의 음향적 유산을 이어받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