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결혼하지 않은 20대 지적장애인이 아이를 출산한 것과 관련 경찰이 범죄 혐의점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미혼인 A(20대)씨가 임신해 성폭행 피해가 의심된다는 부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 부모는 출산 직전 딸의 임신과 성폭행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근무했던 인천 중소기업 70대 임원 B씨에게 성폭행 당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입건 여부를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가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10일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를 대상으로 정밀 감정을 진행한 뒤 "키 161∼165㎝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앞서 10일 오후 2시28분경 인천 연수구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에서 사람 다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다리는 뒤꿈치부터 무릎 아래까지 약 41㎝, 발크기는 약 210㎜다. 당초 경찰은 피해자가 어린 학생이나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주력했으나 이번 국과수 감정 결과로 일부 신원을 특정지을 수 있게 됐다. 다리가 발견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인천 중구와 연수구 내 주택, 상가에서 발생한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시설이다. 훼손된 시신은 붕대에 감긴 상태로 봉지 안에 담겨 있는 것을 재활용품 분류작업자가 최초로 발견했다. 발견 당일 해당 시설에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50분 사이 쓰레기 수거 차량 34대가 입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인천연수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64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뇌 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파열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일단 파열되면 뇌출혈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파열 후 응급치료는 물론, 비파열 상태에서 조기 발견해 예방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뇌혈관팀(신경외과 권병덕·안재성·박중철·최준호 교수, 영상의학과 이덕희·송윤선·권보성 교수)은 1989년 첫 뇌동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20,874례의 뇌동맥류 치료를 시행했다. 뇌동맥류 치료 2만례를 넘긴 것은 국내에선 처음이고, 이는 2019년 이후 매년 1,000례 이상의 고난도 치료를 안정적으로 수행해온 결과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뇌 CT나 MRI를 통해 터지기 전의 비파열 뇌동맥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으로 치료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가 전체의 4.4%(21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데 이어 최근에는 93~94%에 달하고 있다. 뇌동맥류 치료의 패러다임이 ‘파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센터장 최상규)가 3년에 걸쳐 추진한 ‘해외이주민 암네비게이터 양성 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지역암센터는 지난 12일 단국대병원 암센터 하이브리드교육실에서 고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몽골·베트남·벨기에·일본·우크라이나·중국 등 6개국 출신 16명의 암네비게이터를 배출했다. 이 사업은 해외이주민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충남지역암센터의 대표적인 중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초급과정, 2025년 중급과정에 이어 올해 고급과정까지 마무리지으며 3년간의 단계별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해외이주민이 지역사회 내 건강정보 전달자이자 암 예방 실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고급과정은 실제 의료현장을 반영한 ‘실전형 시뮬레이션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암 환자가 입원실과 진료실에서 의료진과 나누는 다양한 소통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종양전문간호사와의 팀 멘토링을 통해 암 예방과 관리, 병원 이용 절차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학습 성과를 확인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전체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어선·낚시어선·유·도선 및 수상레저기구를 포함한 전 선박이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3년 동안 해양경찰에서 단속한 음주운항 적발 건수는 모두 190건이며 이 중 6~8월 여름철에 54건(28%)이 적발되었다. 사례로, 지난 2023년 8월 충남 태안 신진항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던 선장이 항내에 정박 중인 다른 선박을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하려다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최대 0.212%로 측정됐다. 이 밖에도 전날 밤 과음한 뒤 출항했다가 적발된 이른바 ‘숙취 음주운항’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8월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는 한 어선 선장이 전날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 뒤 다음 날 조업을 위해 출항했다가, 입항 과정에서 실시된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4% 상태로 적발됐다. 또 지난해 6월21일부터 시행된 개정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카약·카누·서프보드·패들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음주 또는 약물 복용 상태에서 조종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이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대교에서 뛰어내린 6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1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경 인천대교 송도나들목(IC)에서 인천공항 방향 13㎞ 지점에서 A(60대)씨가 약 80m 아래 해상으로 떨어졌다. 해경은 인천대교 관제센터로 부터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출동해 21분 뒤인 오전 8시10분경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119에 인계됐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하루가 되겠다. 특히,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중·남부 산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중·남부 산지와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소나기 강수량은 강원 중·남부 산지가 5~10mm, 광주·전남 내륙과 전북 남동부가 5~10mm, 경남 서부 내륙과 경북 남서 내륙 역시 5~10mm가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에 동일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는 강원도, 충남권, 전북,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외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어, 출근길 운전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서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신경외과 정인호 교수가 지난달 말 개최된 2026년 대한신경손상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 두개성형술의 안전성을 높이는 맞춤형 소재 선택 기준을 제시해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 논문은 ‘두개성형술 소재에 따른 골막 하 액체 고임 및 수술 부위 감염의 위험요인: 434례 분석(Risk Factors for Periosteal Fluid Collection and Surgical Site Infection Based on Cranioplasty Material: Analysis of 434 Cases)’이다. 해당 연구의 배경이 되는 두개성형술은 뇌출혈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했을 때,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거친 환자의 결손 부위를 복원하는 필수적인 수술로, 최근 환자 본래 두상을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두개성형술은 뇌를 보호하는 매우 정교한 수술인 만큼 수술 부위의 감염이나 부작용 발생 시 인공 뼈를 제거하고 재수술을 해야 하는 위험이 따른다. 이에 정인호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두개골 복원 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치료 전 뇌의 기능적 연결성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청소년 우울증 환자의 항우울제 치료 반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우울한 생각을 주관하는 뇌 영역이 감각·인지 관여 영역과 치료 전부터 활발하게 연결되어 있을수록 약물 투여 후 우울 증상 감소 폭이 크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재원 교수팀(고려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문영 교수,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이경화 교수)은 약물 치료 경험이 없는 12~17세 청소년 우울증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치료 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rs-fMRI)을 촬영해 뇌 기능적 연결성과 항우울제 치료 반응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뇌 발달 시기에 발병하는 청소년 우울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학업 및 사회적 기능 저하로 이어지고, 성인기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초기에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은 성인과 뇌 신경생물학적 기전이 다르고 우울감을 신체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향이 있어, 약물 치료 반응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1차 치료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 투여 시 약물 저항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당방위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시정,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11일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형법 제21조(정당방위)제1항은 “현재의 부당한 침해로부터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法益)을 방위하기 위하여 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21조(정당방위)제1항은 “현재의 부당한 침해로부터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法益)을 방위하기 위하여 한 행위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벌하지 아니한다. 1. 주거에 침입하여 자기 또는 가족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가하려는 자를 저지하기 위하여 방어한 경우. 2.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공격하는 자에 대하여 방어 수단을 사용하여 대항한 경우. 3. 그 밖에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라고 규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사진) 전 대통령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36형사부(이정엽 부장판사)는 12일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해 이 혐의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0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에게는 징역 15년,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현행 형법 제123조(직권남용)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군사력 사적 목적에 사용” 제92조(외환유치)는 “외국과 통모하여 대한민국에 대하여 전단을 열게 하거나 외국인과 통모하여 대한민국에 항적한 자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제93조(여적)는 “적국과 합세하여 대한민국에 항적한 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가 학생이나 여성일 것으로 추정되면서, 경찰이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내 전체 학교에 수사 협조 의뢰'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 12일 경찰은 각 학교에 보낸 공문에서 지난 10∼11일 결석자와 장기 결석자 현황을 확인해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28분경 연수구 송도동의 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발견된 신체 부위는 왼쪽 무릎 아래쪽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 40㎝ 이상, 발 크기 210∼220㎜이며 전체적으로 붕대에 감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 직원은 당시 재활용품을 컨베이어벨트에 올려놓고 선별하는 과정에서 붕대에 감겨있는 물체를 풀어보고 신체 형태가 나타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신체 부위가 작은 것을 고려해 학생이나 여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탑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특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앞서 '시신의 연령대나 성별을 확인할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으며, 현재 정밀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한국시간) 금요일은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강원중·북부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10㎜다.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아침 최저 15~19도, 낮 최고 23~29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부산 27도, 울산 29도, 대구 30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