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청이 반년 가까이 늦어졌던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본청과 서울청의 주요 보직 그리고 서울 일선 경찰서장 14명 자리에 새 지휘관이 배치됐다. 경찰청은 5일, 총경급 간부 4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연초부터 밀려왔던 보직 인사를 마무리하고, 4월에 승진한 신임 총경까지 포함해 일선 현장 지휘관들을 자리잡게 하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총경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에 이어 경찰 내 다섯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주로 일선 경찰서장이거나 본청, 시·도 경찰청의 과장급에 임명된다. 그동안 경찰 내부에서는 정기 인사가 반년 가까이 미뤄지면서, 인사 적체가 계속됐다. 지난달에 승진한 총경 102명 중 교육 중인 일부를 뺀 상당수와, 1월에 교육을 마친 총경들까지 포함해 100명이 넘는 인원이 보직이 없어 각 시·도경찰청의 치안지도관 등 대기 직위로 임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관악서와 영등포서 등 5곳의 경찰서장 직급이 경무관으로 격상되면서, 기존 총경 서장들이 후속 보직을 받지 못해 대기 인원이 늘었다. 이번 인사로 수개월간 공석이었던 본청과 서울청의 주요 보직에도 새로운 인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촉발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봉쇄 사태가, 결국 공권력 투입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이어진 대치는 약 35시간 만에 끝났고, 투표소에 남아 있던 투표함 2개도 개표소로 옮겨졌다. 5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50분쯤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 모인 시위대를 향해 자진 해산을 요청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투표함 회송 업무에 협조해 달라고 했고, 송파경찰서는 선관위 업무 방해와 주민 불편 등을 들어 해산을 촉구했다. 이후 오전 8시10분 무렵부터 투표소 정문과 후문을 가로막고 있던 시위대에 대한 이격 조치가 시작됐다. 정문 쪽에는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를 비롯해 100여 명의 시위대가 플라스틱 의자를 펼쳐 지키고 있었다. 경찰은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었던 후문 쪽으로 진입했다. 후문에 모였던 20~30명의 시위대는 스크럼을 짜고 앉은 채 "영장을 가져 오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 기동대는 2~3명이 힘을 합쳐 한 사람씩 시위대를 끌어냈다. 특히 저항이 심한 일부 남성의 경우, 경찰 4~5명이 함께 팔과 다리를 붙잡고 이동시켰다.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치러진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실제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꽤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24개 학교와 564개 지정 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가 동시에 진행됐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수험생들이 처음으로 수능과 비슷한 형태의 시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수능 리허설’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 안에서 배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문제를 냈다"며 "사교육에서 익힌 문제풀이 기술에 의존해야 하는 문제는 피하고, 공교육 범위 내에서 변별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했다"고 출제 의도를 밝혔다. EBS 연계율은 국어 53.3%, 영어 55.6%이고, 나머지 영역은 50%입니다. 평가원은 교재 안에 담긴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체감상 연계 효과를 높이려 했다.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조금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신장이식 후 무증상 거부반응의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정밀하게 선별해, 불필요한 침습적 조직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침습적 위험 평가 전략’을 다기관 전향 연구로 입증했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조아라·민상일 교수팀(공동연구: 세브란스병원 이주한 교수, 고려대안암병원 정철웅 교수)은 신장이식 후 새롭게 발생한 ‘공여자 특이 항체’를 가진 환자에게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 DNA’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무증상 거부반응 예측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4일 밝혔다. 신장이식 후 몸속에 새롭게 생성되는 ‘공여자 특이 항체(dnDSA)’는 면역학적 위험신호로, 신장 기능 저하와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이 항체가 발생한 환자 중 실제 조직검사에서 거부반응이 확인되는 비율은 30~40%에 불과하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는 출혈과 통증, 입원 부담이 따르는 침습적 시술이기에 상당수의 환자가 불필요한 절차적 부담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 DNA(dd-cfDNA)’가 이식신 손상을 파악하는 비침습적 바이오마커로 떠오르고 있다. 세포유리 DNA란 이식받은 신장에 면역학적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윤용식·이종률 교수팀, PDRN 이용 치루수술 효과 세계 첫 규명 기존 줄기세포 치료 비용 대비 100배 저렴해 환자 접근성 향상 기대 크론병 치루는 크론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운데, 연어에서 추출한 재생의학 물질인 PDRN이 크론병 치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윤용식·이종률 교수팀이 크론병 치루 수술 시 PDRN을 국소 주입한 결과, 기존 수술법보다 항문 누공(치루) 완치율이 약 1.8배 높아지고 회복 기간도 대폭 단축됐다.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 환자들은 합병증으로 치루를 앓는 비율이 높다. 크론병 치루는 항문 주변에 고름 터널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과 분비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현재로서는 70%의 성공률을 보이는 줄기세포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워낙 고가의 비용과 복잡한 제조 공정으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은 연어의 정소에서 추출한 DNA 조각을 정제해 만든 물질로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항염증 작용을 한다. 인체 DNA와 매우 유사한 구조로 인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번 6. 3. 지방선거로 제12대 서울특별시의원 118명(지역구 103명, 비례대표 15명)이 당선되었으며, 당선인의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81명(지역구 73명, 비례대표 8명), 국민의힘 37명(지역구 30명, 비례대표 7명) 이며, 남성이 75명, 여성이 43명이다. 당선인의 연령대는 30대 22명, 40대 32명, 50대 33명, 60대 29명, 70대 2명이며, 최연소 당선인은 이인애(1995. 6월생,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광희(1995. 12월생, 더불어민주당, 양천3) 당선인이며, 최고령 당선인은 김기덕(1954. 12월생, 더불어민주당, 마포4), 양평호(1954. 7월생, 더불어민주당, 강동4) 당선인이다. 당선인의 직업은 현직 서울시의원 27명, 정당인(구의원 포함) 57명, 전문직 15명, 사업가 7명, 교육인 3명, 기타 9명이며, 당선인 중 이번 제12대 당선을 포함하여 5선 의원 1명, 4선 의원 1명, 3선 의원 12명, 재선의원 30명, 초선의원 74명이다. 최다선 당선인은 5선인 김기덕(더불어민주당, 마포4, 제5·8·10·11·12대) 당선인이며, 4선 당선인은 김인제(더불어민주당, 구로2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가 우회전하던 대형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15분경 인천시 연수구 아암1교 교차로에서 트레일러 차량을 몰다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B(6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하던 A씨 차량에 치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우회전 하던 중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충남도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함께 응급전원환자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응급 및 외상환자 이송·전원체계 강화에 나선다. 단국대병원은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충남권역외상센터와 함께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도내 주요 의료기관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충남지역 5개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백제종합병원을 비롯해 서산중앙병원, 당진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 예산종합병원, 아산충무병원, 보령아산병원 등 총 11개 지역 핵심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중증응급 외상환자 발생 시 CT, MRI 등 주요 의료영상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환자 이송 및 전원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치료성과 향상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응급전원환자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 구축사업’은 전원이 필요한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의 의료영상을 기관 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은 지난 28일,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아동복지시설 ‘영천희망원’을 방문해 ‘2026년 엔젤스 데이’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단은 임직원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조직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영천경마공원 개장 전부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등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시행됐다. 유범균 한국마사회 영천사업준비단장은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영천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설 준공과 시운전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지자체 및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 부산경남, 제주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조성되는 영천경마공원은 올 하반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현재 관람대와 경주로 등 주요 시설 공사를 마치고 막바지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암재단이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 예술, 봉사,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수상자를 선정하여 그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와 혁신을 조명하는 특별 무대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미래 인재 양성 및 사회적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삼성호암상은 각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그 명성이 더욱 굳건해졌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37) 美 UC버클리 교수 ▲과학상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51) 美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79)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51)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조수미(63)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58)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씩 총 18억 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황식 호암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과 최고체감온도가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전북남부에, 오후까지 전남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전까지 충청남부와 전북북부, 경북중·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전남남부 80㎜ 이상) ▲전북남부 5~10㎜ ▲부산·경남(경남북서내륙 제외) 20~60㎜(많은 곳 부산, 경남남해안, 경남남서내륙 80㎜ 이상) ▲울산·경남북서내륙 10~40㎜ ▲대구·경북남부 5~10㎜ ▲제주도 20~80㎜다.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를 확대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전남남부와 부산·경남남해안·남서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돼 주의해야 한다. 하늘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일본 동쪽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59분 대전광역시 유성구 외삼동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전신화상으로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1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1일 오전 11시 17분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음을 밝혔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7. ‘긴급구조기관’이란 소방청ㆍ소방본부 및 소방서를 말한다. 8. ‘긴급구조지원기관’이란 긴급구조에 필요한 인력ㆍ시설 및 장비, 운영체계 등 긴급구조능력을 보유한 기관이나 단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과 단체를 말한다”고, 제54조(긴급구조대응계획의 수립)는 “긴급구조기관의 장은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긴급구조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재난의 규모와 유형에 따른 긴급구조대응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긴급구조대응활동 및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 제15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천장 개선공사 현장에서 60대 일용직 근로자가 추락해 16일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10시39분경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천장 개선공사 현장에서 A(60대)씨가 9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달 30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당시 1여객터미널 4층 출국장 천장 배관 통로를 점검하던 중 마감재를 밟고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안전관리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