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방한에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의 로보틱스 협력 확대까지, 여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황 CEO는 5일 오후 입국 후 취재진을 만나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을 갖고 왔다고 직접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끝내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는 한국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발표가 꼽힌다. 황 CEO는 지난해에도 방한해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개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올해는 단순 하드웨어 지원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등 인프라 투자 약정으로 한 단계 높은 협력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전례가 있다. 국내 로보틱스 기업과의 투자 및 협력 소식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진다. 이날 황 CEO는 한국에서 집중할 투자 분야를 묻는 질문에 “로보틱스”라고 분명히 답했다. 그는 “기계공학 제조에 강점이 있고, AI 역량까지 갖춘 한국이야말로 로보틱스 분야에 최적의 환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4월 경상수지가 28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에 사상 최고치인 379억3,000만 달러를 찍은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치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282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3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성욱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넘어서, 1~4월 누적으로 이미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개월 만에 2024년 연간 흑자 목표를 넘어섰고,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흑자 규모에도 근접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유 부장은 "각국의 경상수치를 비교하면,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상수지는 744억 달러로 중국 다음으로 높다"고 말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대만이 2019년에 한국보다 많았지만, 올해 1분기만 놓고 보면 한국이 대만보다 약 120억 달러 앞섰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상품수지도 338억8,000만 달러로,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나타냈다. 특히 수출은 전년 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5일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께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지난달 18일 약 3주 매도 사이드카로, 올 들어 10번째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1309.56으로 전 거래일보다 5.20%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4%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크게 밀린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5~8% 가량 급락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이 실리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개월 만에 3% 대를 기록했다.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20% 이상 급등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를 넘어선건 지난 2024년 3월(3.1%) 이후 처음이다. 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0%, 2월 2.0%로 연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다가 중동전쟁 발발 이후 3월 2.2%, 4월 2.6%, 5월 3.1%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본격적으로 석유류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 5월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2%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있었던 2022년 7월(35.2%) 이후 4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휘발유(23.1%), 경유(33.3%), 등유(21.7%) 등이 모두 크게 올랐다. 5월 물가에서 석유류 가격의 기여도는 0.92%포인트(p)에 달했다. 석유류를 포함한 전체적인 공업제품 물가는 4.2% 상승했다. 먹거리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농축수산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8788.38)보다 94.81포인트(1.08%) 상승한 8883.1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0.03)보다 5.15포인트(0.49%) 내린 1044.8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4.3원)보다 7.7원 오른 151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8476.15)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74.80)보다 24.77포인트(2.30%) 하락한 1050.0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7.9원)보다 3.6원 내린 150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방향과 기업승계 전략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생산적 기업승계’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생산적 기업승계는 기업의 폐업, 사업중지, 축소 등의 방지를 위한 기업승계로 임직원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산업 內 공급망 안정성 강화, 중소기업의 기술력 보존을 목적으로 한 중장기적 관점의 금융지원 및 컨설팅 등을 총망라한 원스톱 지원책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은행 기업승계지원센터 운영 현황 및 생산적 기업승계 추진 방향 소개 △일본 금융회사의 임직원 승계 생태계 전략(우리금융경영연구소) △친족 간 기업승계 분쟁 사례와 법률 리스크(김앤장 법률사무소) △중소기업 제3자 M&A 사례(삼일회계법인)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정진완 은행장은 “기업승계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임직원의 고용 유지와 기술력 보존, 산업 내 공급망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경제 과제”라며, “우리은행은 기업의 폐업이나 사업 축소를 방지하고 일자리와 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올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출 이자가 치솟아 소상공인들이 폐업 위기로 내몰릴 가능성을 우려했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며 “동시에 선거 이후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고 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 가계부채 위험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치솟는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과 생존 위기로 내몰리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박성훈 공보단장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빚으로 버티던 국민들은 금리 인상 폭탄 앞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무리하게 빚을 내 부동산과 주식에 뛰어든 ‘영끌’, ‘빚투’ 대출자들은 이제 치명적인 금리 인상 폭탄의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우려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최대 3.1%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8일 ‘경제전망’(2026년 5월) 보도자료를 발표해 “금년 성장률은 중동발 공급충격을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 정책이 일부 완충하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 2월 전망치인 2%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2.6%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2년 2.7%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이다. 한국은행은 “빅테크의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가속화와 피지컬 AI 시장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한층 강화되는 한편 국내 공급업체의 수율 개선, 장기공급계약 확대 등에 힘입어 생산능력도 예상보다 빠르게 확충되는 상황을 상정했다”며 “이 경우 반도체 수출물량 증가율이 금년 중 20%대 중반으로 확대되고 내년 중 10%대 중반의 높은 수준을 이어감에 따라 국내 성장률은 기본전망 대비 올해 +0.5퍼센트포인트, 내년 +0.3%p, 물가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0.1%p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2026년 하반기 중 AI 투자 수익성 우려 등으로 일부 빅테크기업이 투자 속도를 조절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2.5%로 동결됐다. 8회 연속 동결이다.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1.7%로 지난 2020년 3분기(2.2%)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러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명분이 약한 상황이다. 중동 상황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올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6%로 2024년 7월(2.6%) 이후 가장 높다. 이 중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1.9%로 올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전년 동월 대비 0.84퍼센트포인트 올렸다. 하지만 가계부채가 기준금리 인상을 보류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1/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93.1조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4조원 증가해 지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급증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 동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8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월 한 달 동안 국내 사업체 종사자가 22만 명 늘어나며, 17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건설업은 22개월 연속 불황을 벗어나지 못했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26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70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2,047만 5,000명)보다 22만 8,000명(1.1%) 늘었다. 지난해 중반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11만 5,000명(4.4%)이 늘어나면서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 및 보험업(3만 2,000명, 3.7%)과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만 6,000명, 2.6%) 분야도 각각 꾸준히 늘었고, 제조업도 3,000명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건설업은 5,000명(0.4%) 줄어들며 22개월 연속 종사자가 줄었다. 계속되는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부는 이번 조사에서 2024년 1월 자료부터 보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업의 연속 감소 시점은 기존 2024년 6월에서 7월로, 도매 및 소매업은 3월에서 4월로 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우리나라 수출액과 관련해 9,000억 달러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글로벌 수출 상위 5위 진입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9,000억 달러를 넘길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답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연간 7,000억 달러 초반의 수출액을 기록 중인 일본을 제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길 수 있다”며 세계 5대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산업연구원은 올 하반기 수출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4,65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수치다. 연간 수출액도 9,244억 달러로, 작년보다 30.3%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무역수지도 2,19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엔 1,104억 달러, 하반기엔 1,08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7,093억 달러의 수출로 세계 8위 수출국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의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제40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2026 코스모뷰티서울)'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뷰티 산업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역대급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코스모뷰티서울은 명성에 걸맞게 첫날부터 구름 인파가 몰려들며 글로벌 K-뷰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원료, 성분, 용기 등 부자재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B2B 전문 무역 전시회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시장 내에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지자체 공동관(인천관 등)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브랜드 부스들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한 업계 관계자는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해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의 규모가 역대급"이라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이번 2026년 행사는 미디어 역량과의 결합을 통해 참여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