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최근 성남시 분당구의 보행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서울시도 철저한 안전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14일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도 직접 관리와 위탁관리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분당구 정자교 난간과 인도가 갑작스레 무너지면서 보행로를 걷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정자교는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교각으로 지난해 8~11월 성남시가 진행한 정기점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다. 김 의장은 "최근 성남시 분당구의 보행교 붕괴 사고는 충격적"이라며 "그간 형식적인 점검은 없었는지, 다시 한 번 세밀한 전수조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서울에도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시기에 대규모로 개발한 여러 택지개발지구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있다. 이에 대한 정밀한 점검이 시급히 요구된다"면서 "당시 아파트 재건축 연한은 20년이었고, 50년 이상 가는 건축물이 아니라 20년을 기본 수명으로 건립했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처 장관들이 부산 한 횟집에서 만찬한 것이 알려지면서 불거진 논란 관련 "술자리를 협치 운운하는 변명은 구차하다"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에서 논란을 언급하고 "취임 1년이 다 돼가도록 야당 지도부와 단 한 차례 회담도 갖지 않은 건 윤석열 정부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편협한 불통 대통령은 없었다"며 "권력 실세들이 얼굴이 벌개진 채 횟집 앞 도열해 대통령을 배웅하는 모습도 시민 눈엔 불썽 사나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술자리 논란은 윤석열 정부가 권력놀이에 취해 있단 의심을 지우기 어렵게 한다"며 "국정운영에 신중함, 책임감, 신뢰감을 찾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자리에 김진태 강원 지사와 김영환 충북 지사가 함께 있었음을 언급하고 "말과 행동을 가려도 모자랄 판에 도민 가슴에 또 다시 열불을 지핀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권 수석대변인은 "국민께서 대통령 술자리 사진을 웃어넘길 만큼 우리나라가 처한 대내외적 현실이 한가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위기가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체 뭘 하고 있는지 국민은 묻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조문을 위해 대거 빈소를 찾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통화로 애도를 표했고, 이재명 당 대표와 지도부들은 9일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설훈, 윤영찬, 전혜숙, 양기대, 김철민 의원 등은 공항에 나와 이 대표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빈소를 향한 이 대표는 오전 9시께 삼성서울병원 빈소에 도착해 오전 10시께부터 조문객들을 맞았다. 현역 의원부터 전직 관계자들까지 100명이 넘는 정부, 여야 인사들의 조기와 조화가 빈소를 가득 메웠다.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조문을 온 가운데 의원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사람은 오영환 의원이었다.이어 허종식, 유동수, 설훈, 김병주, 박광온, 강병원, 노웅래, 박홍근, 전용기, 이용선 의원 등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도 조문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산마을 비서실장인 오종식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오 비서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표의 통화를 연결해 애도 메시지를 전하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조문객들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낙연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단' 소속 위성곤·양이원영·윤영덕·윤재갑 의원이 후쿠시마를 방문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일본 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임을 확인했으나 도쿄전력 관계자 면담 등은 성사시키지 못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8일 오전 6시20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본 잘 다녀왔다. 예상보다 오염과 불신이 심각했고 예상보다 일본 내 반대여론도 컸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우려와 반대의사를 일본에 분명히 전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잔뜩 들고 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양이원영 의원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이번 방일 활동은 쉽지 않았다. 양이원영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도쿄전력) 사장이 일정이 있어서 좀 어렵다,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겠다며 협조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확 태도가 돌변해 아무도 만날 수 없다고 일방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에 방문이 알려지면서) 태도가 변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윤영덕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도쿄전력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의 정확한 시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대표적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에 체류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일시귀국한 것을 두고 정치적 행보와 거리가 멀다며 일각의 추측에 선을 그었다. 설 의원은 8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귀국은 정치적 행보와 거리가 멀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혀"라며 부인했다. 설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른 뒤 다시 출국 예정인 이달 18일 이전에 이낙연계 의원들과의 만남이 예정됐냐는 질문에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이다. 오는 10일 출상하고 나면 (출국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일각에서 이번 귀국을 계기로 친이낙연계 의원들의 결집이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고 지적하자 설 의원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안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건 앞으로 이제 두고 봐야 하는데, 서두를 일은 아니라고 본다. 남아있는 시간이 많이 있고,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뭘 하겠다는 생각은, 저라면 일체 그렇게 권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귀국이 일러지는 등 가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오전 입장문을 내고 "안개가 걷히면 맑은 하늘이 보이듯 재판이 본격화되자 허위 주장에 근거한 검찰의 언론플레이, ‘검언유착’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428억 약정설 ▲대장동 그분 ▲LEE 리스트 ▲이재명-김성태 친분설 ▲가짜 CCTV 등을 언급하며 "이같은 언론 보도는 하나 같이 검찰이 수사 내용을 흘리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면서까지 언론에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의도는 명백하다. 입증되지도 않은 사실을 언론에 유출해 이재명 대표를 사실상 범죄자로 규정하고, 이러한 압박을 통해 없는 죄도 토해내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문제의 '428억'은 2022년 11월1일 중앙일보 기사에서 최초로 거론됐고, 2022년 11월9일 조선일보의 단독보도 '이재명 측근 김용·정진상·유동규, 김만배에 428억 받기로'에서 본격화됐다. 이어 2023년 3월21일까지 무려 2064건의 보도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학 녹취록'은 일관되게 천화동인 1호가 유동규 것임을 가리키고 있었고, 김만배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의사협회 등이 간호법에 대해서도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간호계가 “거부권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6일 논평을 통해 “의사협회와 관련단체, 일부 언론들이 일제히 ‘간호법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며 냄비 끓듯 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거부권에 대해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재투표에 나설 경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재의결되는 점을 악용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간협은 “국회의원 300인 중 여당인 국민의힘 의석수는 115석. 양곡관리법과 마찬가지로 115석의 힘으로 간호법을 저지할 수 있을 거라는 의사협회의 ‘꼼수’ 섞인 전망인 셈”이라고 말했다. 또 간협은 “민심과 천심을 거스르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협은 의사협회가 큰 착각을 하고 있다며 “▲간호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법안이라는 점 ▲간호법은 양곡관리법과는 달리 여야 협의 과정을 충실히 밟은 법안이라는 점 ▲의사협회의 도를 넘은 ‘이간질, 배후조종, 구태반복’이 바로 ‘정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일 제주에서 열리는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아픔을 보듬고자 제주를 찾는데, 현직 대통령은 이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내일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며 "해외 순방 준비, 일정상 이유를 불참 사유로 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아픔을 보듬고자 제주를 찾는데, 현직 대통령은 이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윤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야구 경기장에서 시구를 했다"며 "어제 대구는 괜찮고 내일 제주는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또 여당을 겨냥해 "게다가 김기현 대표 등 여당 주요 관계자들 모두 4·3 추념식에 불참한다고 한다"며 "선거 때 마르고 닳도록 제주의 아픔을 닦아드리고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해놓고 추념식 참석조차 외면하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역사적 평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쌀값 안정화법은 쌀 초과 생산량에 대한 국가 의무 매입으로 농가 수익 안정과 쌀 산업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수차례 법안 심의를 통해 최선의 안을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법안 협의를 끝내 거부하던 국민의힘은 거부권 행사만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무능과 정부 여당의 무책임이 거부권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쌀값 안정화법 거부권 행사는 수많은 농민을 용산 대통령실 앞 아스팔트로 불러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정훈 의원은 삭발식까지 하겠다고 결의를 보이고 있다"며 "국회 본청 앞에서 집회와 규탄대회를 할 예정이고, 농민들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을 건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원내대변인은 "분명하게 누군가는 책임져야 할 것이고 주무부처 장관인 농식품부 장관도 반드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야당이 반일 감정을 부추기려 '후쿠시마 오염수·농산물 수입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괴담 운운하며 협박하지 말고 당당하면 국정조사에 응하라"고 맞받았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후쿠시마 농산물 수입과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관심이 크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괴담 운운하며 야당과 국민을 겁박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농산물 수입 문제나 오염수 방류를 논의했다는 주장을 야당이 했나. 일본 언론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구체적인 말을 빌어 보도한 내용 아닌가"라며 "국민이 우려할 수밖에 없는 사안에 대해 국회의원이 나서서 현장을 방문하고 사안을 파악하겠다는 것이 어떻게 괴담이 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분명하게 알고 싶어 한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외교 참사나 다름없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 문제의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한일 정상회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대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수출감소, 무역적자, 세수 감소에 대해 "우리 경제가 근본부터 흔들리며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는 직접적인 신호인데 윤 대통령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어 "모든 경제 지표가 위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해법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대책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겨우 600억 원짜리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것이 전부"라며 "나라 경제가 길을 잃고 헤매는데 방향이 보이지 않아 정말 걱정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산업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가 6조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 반년 내내 줄어들었고 무역적자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은 부진하고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침체도 계속되고 있다"며 "위기 신호는 명확한데, 윤 정부는 어떤 솔루션도 보여주지 않으며 속수무책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 재정도 위기다. 올해 1월과 2월의 세금이 지난해보다 16조나 덜 걷혔다고 한다. 이대로면 올 한해만 20조 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정부의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책상머리에서 탁상공론하는 정치가 국민의 삶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에 알바 169번 뽑을 정도면...고약한 편의점 사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하면서 "우리 사회에는 이런 부조리한 일터가 곳곳에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는 "극단적인 사례이고 노동자에 대해 합당한 처우를 하려 애쓰는 선량한 고용주가 더 많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청년들이 고용주에 비해 을의 위치에 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을의 처지가 어떤지 잘 아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주 69시간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휴가 가라'는 정책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다가왔겠나"라며 "요즘 청년들은 권리 의식이 뛰어나서 괜찮다는 주무 부처 장관의 말은 신박한 탁상공론처럼 들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권리의식'이 아니라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는 것"이라며 "노동자의 권리를 퇴행시키는 노동개악 막아내고 국민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거듭 만들어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위성곤·양이원영 의원을 비롯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대응단' 소속 일부 의원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후쿠시마에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 중이다. 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 및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도쿄 전력을 방문하고 후쿠시마 원전 주변 현장을 시찰하는 등의 일정을 계획 중이다. 후쿠시마 현지 어민과 기초의원들을 면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응단은 오는 5일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일본 대사관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대응단장인 위 의원은 통화에서 "(후쿠시마 현지에서) 일본 수산인 단체 및 시민사회 단체를 만날 예정"이라며 "항의 차원에서 일본 대사관을 방문할 계획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교도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의 접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재차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