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26일(현지시간) 동북부 5개주 경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축배를 들었다.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경선을 계기로 사실상 민주당 최종 후보 자리를 확정지었다. 트럼프 역시 역시 공화당 최종후보 지명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경선 후보들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델라웨어 등 동북부에 몰린 5개주서 한판 승부를 펼쳤다. ◆힐러리, 매직넘버 85% 달성…민주 최종후보 확정적클린턴은 대형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와 델라웨어, 코네티컷 등에서 4연승을 일궜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로드 아일랜드 1승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은 최종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2383명)의 85% 가량을 손에 넣었다. 이날 대승으로 총 누적 대의원 수가 2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주 뉴욕 경선에 이어 이날도 클린턴에 완전히 밀리면서 캠페인 동력을 급격히 잃어가고 있다. 그가 확보한 대의원 수는 1300명 안팎이다. 남은 경선에서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은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후반기에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닛케이, 요미우리 신문이 26일 보도했다.이들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외상은 전날 도쿄에서 강연을 통해 연내로 잡힌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에 관해 "후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29일 방중하는 기시다 외상은 30일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만나 구체적인 정상회의 날짜를 협의, 조율한다.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돌아가면서 열려 경제협력과 지역정세 등을 논의하고 있다.일본과 한중 간 관계가 악화한 2012년 이후 중단했다가 작년 12월 서울에서 약 3년반 만에 재개했다. 당시 한중일은 정상회의를 정례 개최하기로 재확인했다.한중일 정상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가 여성과 남성의 얼굴을 합성한 초상화란 주장이 제기됐다.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탈리아의 미술전문가이자 자칭 '미술 수사관'인 실바노 빈체티 역사문화유산증진위원회 위원장이 '모나리자' 얼굴에 다빈치의 제자인 살라이의 얼굴이 함께 그려져 있다는 주장을 또다시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한마디로, '모나리자'는 한 여성의 실물 초상화라기 보다는 여성과 남성의 이상적인 얼굴을 혼합해 그린 것이란 이야기이다. 빈체티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모나리자'를 분석한 결과 맨 아래에 그려져 있는 밑그림에서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밑그림을 보면 초상화의 여성이 웃거나 즐거워하는 표정이 없고 대신 우수에 젖어 슬픈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빈치가 여성의 얼굴에 남성의 얼굴, 즉 자신의 조사인 지안 자코모 카프로티(일명 살라이)의 얼굴을 혼합해 '모나리자'를 창조했다고 주장했다. 살라이는 다빈치가 '세례 요한' 등 자신의 여러 작품에 모델로 이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빈체티는 "다빈치가 살라이를 모델로 해서 그린 모든 그림과 모나리자를 비교분석한 결과 일부 세부묘사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주 에콰도르 해안을 따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뒤 사망자가 654명, 실종자는 58명으로 증가했다고 정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에콰도르 정부 소속 긴급재난관리센터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이같이 밝히고 구조돼 생존한 주민도 113명, 이재민도 2만500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날 에콰도르 지진 사망자는 2007년 페루에서 발생한 지진 사망자를 넘어 지난 1999년 1000명 넘게 숨진 콜롬비아 강진 다음으로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후 수 백차례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피해지역 주민들은 지진 공포에 노천에서 잠을 자고 있으며 식량난과 식수난까지 겪고 있다. 해외에서 구호품이 도착하고 있어도 구호단체들은 식수공습 지연과 난민촌 내 모기 매개 질병 확산까지 우려하고 있다.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번 강진으로 30억 달러(약 3조4300억원)가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해 복구작업에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에콰도르의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강진 발생 전 정부는 긴축정책에 대비하고 있으나 복구 자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팝가수 프린스(Prince)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2일(현지시간) 프린스가 자살했다고 볼 만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미네소타주 카버 카운티의 짐 올슨 보안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린스의 시신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약물 과다 복용 가능성에 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프린스는 전날 미네소타주 외곽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시신 부검이 끝났지만 부검 결과가 당장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미국에서 1978년 데뷔한 프린스는 39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팝의 전설로 불렸다. 그는 지난 15일 조지아주 공연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지지율 하락과 탄핵 위기에 처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유엔 연설로 탄핵사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공론화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호세프 대통령의 정적으로 탄핵안을 주도한 ‘연정 파트너’였던 미셸 테메르 부통령은 대통령 해외순방 시 대통령직을 대행하기 때문에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파리기후변화협정 서명식에 불참한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그는 방침을 바꿔 오는 21일 미국 뉴욕에 도착해 서명식에 참석한 뒤 유엔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WSJ는 전했다.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호세프 대통령이 유엔에서 열리는 이 서명식에 참석해 주로 기후변화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서명식 참석이 세계 정상들에게 탄핵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기회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호세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한 의혹들을 부인하면서 탄핵이 정부의 빈곤퇴치 추진을 막고 지난 2014년 재선한 자신의 정권을 전복시키려는 보수파 야권의 쿠데타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사회에 이 같은 자신의 주장을 공론화하기 위해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외신기자들을 모아놓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9일(현지시간) 뉴욕 대승으로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한 승기를 다시 잡았다고 자축했다.트럼프 후보는 이날 공화당 뉴욕 경선 승리를 확정한 뒤 맨해튼의 본인 소유 건물 트럼프 타워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이 건물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트럼프 후보는 "이건 정말 굉장하다"며 "우리가 70%에 가까운 것 같다. 매우 높은 득표율로 마무리해 누구 예상보다 많은 대의원을 얻을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그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선거캠프 내분설을 염두한 듯 "우리 팀에게 정말 고맙다. 우리 팀은 대단하다"며 "단결해 진화하고 있는 팀인데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계속 얘기하라"고 주장했다.트럼프 후보는 "누구도 우리를 건들지 못한다"며 "우리는 다시 한번 엄청나게 강해질 것이다. 말 그대로, 정당한 방식으로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공화당 경선 2위 후보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이날 저조한 성적을 냈다며 "이제 레이스가 많이 남지 않았다. TV를 보니 내가 그를 완전히 부숴버렸다"고 우쭐해 했다.이어 "투표를 통해 얻은 게 아니라면 누구도 대의원을 확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9일(현지시간) 뉴욕 경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압승이 확실시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개표 초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상대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이날 공화당 뉴욕 경선 개표가 1%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 68.6%를 기록 중이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17.8%)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13.6%)이 그 뒤를 따랐다.CNN방송은 일찌감치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민주당 경선은 개표가 1% 진행된 현재 클린턴 전 장관이 득표율 60%로 샌더스 의원(40%)을 앞서고 있다.공화당은 뉴욕에서 득표할당제와 승자독식제를 섞은 방식으로 대의원 95명을 결정한다. 주 전체 득표율을 기준으로 14명을, 27개 선거구별로 총 81명을 배분한다.주 전체와 선거구별 투표에서 득표율 50% 이상의 후보가 나오면 승자 독식제가 적용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득표율 20%가 넘는 후보들끼리 대의원을 나눠갖는다.트럼프는 최종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 대다수를 손에 넣을 경우 한동안 잠잠하던 대세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중부를 강타한 규모 7.8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46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도 2527명으로 증가했으며 현재 수백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사상자는 갈수록 급증할 전망이다.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17일 지진 진앙에 가까운 페데르날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진에 따른 이 같은 인명피해 상황을 밝혔다.글라스 부통령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과 가옥의 잔해 더미 속에서 생존자를 구조하고 부상자를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지진 후 6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에콰도르 정부는 약 1만4000명에 달하는 군경을 재해 지역에 투입했다.다만 본진 후 최소한 189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구조와 복구 작업에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글라스 부통령은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을 대신해 지진 피해가 극심한 만타, 페테르날레스, 포르토비에호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수색과 구출작업을 독려했다.동북부 마나비 주에 속한 이들 도시는 지진으로 연결도로가 파손되면서 접근이 상당한 힘든 곳이다.오후 6시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58분) 에콰도르 무이스네에서 남동쪽으로 27㎞, 수도 키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일본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여진이 발생해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다.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새벽 1시25분 일본 남부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여진이 발생했고, 이에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전날 이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1000명 넘게 다쳤다.일본 기상청은 이번 여진에 구마모토 주변 서부 해역을 따라 1m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높은 파도가 아리아케, 야쓰시로의 연안으로 밀려왔다고 전했으나 이 해안에 대한 NHK의 보도영상에는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포착되지 않았다.원자력 규제당국은 센다이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지진대(CENC)는 이날 일본 남부 규슈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감지됐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12 ㎞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감지됐고 진원 깊이는 10㎞라고 밝혔다. 구마모토현 마사키정에 사는 한 주민은 신화통신에 이번 여진으로 혼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건물에서 급하게 뛰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세계 32개 도시에서 추모 집회가 잇따라 거행되고 있다.특히 16일엔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27개 도시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등 추모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미국에서는 지난 2일 시애틀에서 추모제 및 학자간담회를 시작으로 3일엔 뉴저지 에디슨 한아름 앞에서 추모집회가 열렸고 15일 뉴욕대, 16일 미시간, 북가주, 시카고, 애틀랜타 17일 노스캐롤라이나 19일 휴스턴에서 '나쁜 나라' 상영회가 열린다. 지난 11일부터 그림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16일까지 16일 오후 5시30분 LA총영사관 앞에서 추모제를 봉행하고 7시엔 평화의 교회에서 문성근 장호준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뉴욕에서는 16일 플러싱 제일 교회 17일 오후4시 맨해튼 코리아타운에서 참사 2주기 추모식이 마련되고 시카고에서는 '세월호를 잊지않는 시카고사람들의 모임(시카고 세사모)' 주최로 더함교회에서 추모 그림전 및 영화 ‘나쁜나라’ 상영회가 열린다. 추모 그림전은 세월호에서 희생된 단원고 박예슬 양이 생전에 그렸던 그림과 최윤민 양의 언니 최윤아 양의 그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B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국 언론들은 13일(현지시간) 제20대 한국 국회의원 총선 상황을 신속하게 보도했다.외신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여당인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향후 경제 개혁과 국정 장악력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영국 BBC방송은 이날 총선 직후 출구 조사 결과 한국의 여당인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BBC방송은 "새누리당이 근소한 차로 야당들을 앞서고 있으나, 300석으로 이뤄진 국회에서 과반을 확보하기에 충분치 않은 정도"라고 전했다.BBC방송은 여당인 새누리 당이 19대 국회에서 야당에 근소한 의석 차로 다수당 의석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여러 입법 과정에서 야당에 발목을 잡혔다고 그 동안의 상황을 전했다.BBC방송은 박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둠으로써 남은 임기인 20개월 동안 노동 및 경제 개혁을 밀어붙일 수 있는 국회 기반을 마련하기를 희망했지만, 그런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BBC방송은 박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년층을 포함한 실업률이 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유엔이 그간 비밀리에 진행해온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사상 처음공개적으로 진행하는 역사적인 절차가 12일 시작했다.이날 유엔본부에선 반기문 사무총장의 후임 경선에 나선 8명의 후보 가운데 제일 먼저 이고르 루크시치 몬테네그로 외무장관이 회원국 대표들에 앞에 섰다. 루크시치 외무장관은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정견 발표를 하고 질의에 응답했다.유엔 회원국은 모두 루크시치 외무장관을 비롯한 사무총장 경선 출마자 8명을 상대로 강대국의 압력에 어떻게 대응하고, 유엔 평화유지군의 성폭력 행위를 억제할 방안이 있는지, 평화 실현을 위해 얼마만큼 노력을 기울일지 등을 물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지난 70년간 유엔 사무총장은 5개 상임이사국에 의해 사실상 결정돼왔다.차기 사무총장 후보는 뉴질랜드 총리를 역임하고 유엔개발프로그램(UNDP)을 이끈 헬렌 클라크를 비롯해 불가리아의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유엔난민기구에서 잔뼈가 굵은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차장을 역임한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 마케도니아 외무장관과 유엔대사를 지낸 스르잔 케림, 베스나 푸시츠 전 크로아티아 외무장관, 나탈리아 게르만 몰도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