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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격제한폭 확대에 '우선주' 무더기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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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수순 우선주도 이상 급등현상 '주의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우선주가 무더기로 폭등하고 있다. 상한가 30% 효과를 톡톡히 보며 사흘만에 100% 이상 오른 종목도 생겼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격제한폭 확대가 시행된 지난 15일 이후 사흘동안 주가상승률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우선주다.

태양금속우는 사흘 내리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주가가 무려 118.39% 올랐다.

신원우도 지난 16일(29.77%)과 17일(26.95%) 연이틀 급등하면서 사흘 동안 무려 71.47% 올랐다. 진흥기업우B도 사흘 동안 66.31% 급등했다.

이밖에 상승률 10위권 안에 SK네트웍스우(63.98%), 소프트센우(61.74%), 대호피앤씨우(55.98%), 한솔아트원제지2우B(55.98%), 남성알미우(55.71%) 등이 대거 포진했다.

우선주는 의결권을 주지 않는 대신 기업이 배당을 하거나 해산할 경우 잔여재산의 분배 등에 있어 다른 주식보다 우선권을 부여한 주식을 말한다. 보통주보다 배당률이 높은 게 특징이다.

최근 우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것은 주식의 물량이 적어 '품절주' 성격이 강한데다 초저금리 추세 속에 중간 배당시즌을 맞아 배당투자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 신은영 연구원은 "가격제한폭 확대로 주가 상승이 쉬운 품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 초저금리에 중간 배당시즌이라는 계절적인 특성까지 더해져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우선주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일부 종목의 경우 상장폐지를 앞두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어 투자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한국테크놀로지우'는 상장폐지 수순을 밟고 있지만 이날 상한가(29.76%)를 기록했다.

한국테크놀로지우는 상장주식수 기준인 5만주 미만 사유로 지난 1월 관리종목에 지정됐으며, 회사 측도 상장폐지 수순을 밝고 있음을 밝히고 있어 7월 1일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동부하이텍2우B, 아남전자우, 보해양조우도 같은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지만 이날 12.25~4.45% 올랐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에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고 있지만 덩달아 오르는 중소형우선주도 있다"며 "우선주 중에서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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