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7.8℃
  • 구름조금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6.6℃
  • 구름조금광주 18.4℃
  • 구름조금부산 18.7℃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경제

토양개량제! 창조적 경제 맞는 창조적 상품이 된다.

URL복사

[인천=윤명록 기자] 비료란 토지의 생산력을 높이고 식물이 잘 자라도록 땅이나 흙에 뿌려 주는 영양물질로 질소, 인산, 칼리는 비료의 3요소이다. 농업진흥청에서는 농진청고시 “비료 공정규격 설정 및 지정”를 통해 비료 제조를 관리하고 있다.

토양개량제란 땅의 성질을 작물을 가꾸는데 알맞은 상태로 하기 위해 쓰는 약제를 말한다.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 간척지에서 생성된 염류토양에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투수성과통기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며.

염류토양이란 염류화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토양 전반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알칼리백토와 알칼리 흑토가 포함된다. 우리나라 간척지의 경우 알칼리흑토로 관개를 통해 풍부한 무기성분으로 비옥토가 되는 알칼리 백토와 달리 외부로부터 이온치환기능 없이는 건조시 지하로부터 염분 역류로 식물의 재배는 기대할 수 없다.

조달청 쇼핑몰 기획과는 제조업체의 생산 기준과 기술 자료를 심사하여 토양개량제를 수요처(공공기관 조달물품)에 공급하였으나, 2년 반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업계 생산 공통규격을 마련하고 사용처를 기준하여(기능별 세분화) 수요처가 구매하는데 편의를 도모하고 생산자가 상품별 기능을 전문화하여 보다 특성화된 상품생산을 유도함으로써 기술발전 이 기대된다 하였다.

이번에 마련된 공통규격에 따르면 1. 다공성혼합토양개량제( 다공성 물질인 버미큘라이트, 일라이트, 제오라이트, 몬모릴로나이트, 벤토나이트, 펄라이트, 토탄, 목탄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제조한 혼합 토양개량제) 2. 미생물토양개량제( 미생물을 주 원료로 하여 비료 종류의 하나인 토양미생물 제제로 등록된 토양개량제 ) 3. 천연부산물토양개량제( 천연부산물로 이루어진 식물성부산물(톱밥·수피·바크 등)이나 동물성부산물(도축부산물·축분 등)을 50% 이상 재료로 사용하여 제조한 토양개량제 ) 로 구분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 상황을 보면 새만금을 포함한 화성,인천의 간척지 염해토양에 대한 토양개선과 군부대 토양오염등 척박지 토양개선 그리고 인근해 해양 토양의 오염 정화 시장이 있다. 한편, 다공성혼합토양개량제 제조업자에 의하면 일본 원전사고 이후 광물(치환기능)을 이용한 토양 정화사업에 18개월째 기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는 20여년간 단순 천연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개량제 생산 공급시장을 정부의 주도하에 상품을 기능별 전문화를 통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국제 시장 개척에도 기대를 보이고 있다.

간척지 성토 공사는 알카리 흙토에 외부 산 흙을 반입하여 조성하였으나 대규모 간척사업의 경우 외부 산 흙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토양개량제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미군 군부대 오일로 인한 토양개량의 경우 대기업 위주의 외국산 토양개량제를 사용하였으나 지속적인 기술의 뒷받침이 되지 않고 비용적 측면에서 고가의 비용으로 효율적인 성과가 보고된 바가 없다. 업계에서는 국내의 기술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다공성혼합토양개량제와 미생물토양개량제의 규격이 강화 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20-30% 생산 원가가 높아짐에 따라 수요처의 비용부담을 걱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외국 기술에 의존하는 토양개량제 시장을 국내 대체효과를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인공지능 시대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AI 고속도로 구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임을 강조하며 국회 통과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겪어 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인공지능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변화를 읽지 못하고 남의 뒤만 따라가면 끝없이 도태될 것이지만 변화를 선도하며 한 발짝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다”라며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