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생애전환기 검진 명년에도 가능

URL복사

권익위, 건강진단 수검기간 확대

만40세와 만66세에 실시하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해당년도에 받지 못한 경우에는 다음 해에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만40세와 만66세에 받을 수 있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임신, 국외장기출장 등으로 불가피하게 당해 연도에 받지 못한 경우에는 다음 해에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제도는 질병발견 위주의 선별적 검진체계를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으나, 검사대상자 중 실제로 검사받는 비율은 55%정도에 불과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지적되어왔다.

국민권익위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자의 월별 수검 인원 비율을 분석한 결과, 1월부터 9월까지는 평균 2~8%대에 머물다가 4/4분기(10~12월)에 44.5%가 집중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임신이나 해외장기출장 등으로 당해 연도에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는 또 규정상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명확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개선해 건강진단 가능기간에 대한 착오 발생이 없도록 권고하였다.

현재,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규정한 보건복지부 고시인 ‘건강검진 실시기준’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실시기준을 ‘만40세와 만66세 연령에 실시하는 건강검진’으로 규정‘하여 ‘만40세 또는 만66세가 되는 날부터 1년 동안’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만40세 또는 만66세에 도달하는 해’에 건강검진을 받는지 모호한 상태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 중 불가피하게 검진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권익위의 개선 취지이니 만큼 권고안이 이행되면 예방적 건강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