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명확한 투자 이정표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국내 최고 권위의 금융 박람회가 열렸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2026 동아재테크쇼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B1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핀테크 박람회로 시작해 어느덧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슬기로운 투자 생활’을 주제로, 자산가부터 사회초년생까지 다양한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람회는 총 5개의 전문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의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융 홍보관', 최신 스마트 금융 및 P2P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금융 혁신관', 하반기 분양과 투자 유망 지역을 소개하는 '부동산 산업관', 개인 맞춤형 자산 설계와 은퇴 상담을 제공하는 '재테크 라이프관'과 '재테크 투자관'이 각각 준비됐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의 가장 큰 이목을 끈 것은 국내 최고 투자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는 부대행사였다.
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부 단장, 염승환 LS증권 이사, 부동산 전문가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 연구소장,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 등 이른바 ‘재테크 어벤저스’라는 별칭의 연사들이 하반기 투자 전략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행사 첫날에는 키움증권 안석훈 투자콘텐츠팀장이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는 무엇이 다를까?’를 주제로, 미국 주식과 글로벌 빅테크 투자 전략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한국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된 만큼 인공지능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김학렬 소장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이면의 수혜 지역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 중하급지와 경기·인천 상급지 주택 시장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금융 상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급변하는 시장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자산관리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과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 상담관에서는 1:1 맞춤형 세무·재무설계 서비스가 상시 제공돼 자산 상속·증여나 은퇴 설계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상담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