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6.6℃
  • 구름많음강릉 18.6℃
  • 구름많음서울 16.3℃
  • 맑음대전 10.2℃
  • 맑음대구 10.1℃
  • 맑음울산 11.5℃
  • 맑음광주 12.1℃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9.4℃
  • 흐림제주 18.4℃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6℃
  • 흐림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8.5℃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국제

시리아 SPC, 이라크로 가솔린 공급 시작

URL복사

국영석유사 SPC, 호르무즈해협 대신 유조선 수송 나서
바니아스 석유터미널 통해 이라크에 가솔린 공급
24일 첫 배송량 유조트럭 57대 ..하루 200대로 증가예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리아의 국영 시리아석유회사( SPC)가 바니아스 석유터미널을 통해서 이라크에 가솔린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국영 SANA통신이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석유 수송로가 불안정해지거나 막히고 중동 지역 에너지 수송이 지장을 받으면서 SPC가 (연장이 가능한) 3개월 계약에 의해 이라크에 가솔린 공급을 시작한 것이라고 SANA통신은 전했다.
 
SPC의 운송 및 저유 담당 아메드 카바지 부사장에 따르면 이 번 송유작전은 24일에 시작했다.  첫 배송량은 유조트럭 57대 분량이며 앞으로 시리아와 이라크 사이의 알-탄프 국경세관을 통해서 하루 200대 분까지 늘려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라크 매체들은 이라크 국영석유판매공사(SOMO)가 카타르의 UCC 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바니아스로부터 육로 유조차량들을 통해서 개선된 품질의 가솔린을 이라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카바지는 현재 UCC가 여러 나라로 부터 국제 무역을 통해 가솔린을 매입하고 있으며, 시리아는 운송료를 받고 그 수송을 전담하기로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 작전에 따라서 현재 해상에서는 10척의 유조선이 운행 중이다.  그 중 2척은 이미 바니아스 소재 SPC 저유시설에 석유를 하역한 상태라고 그는 말했다.
 
이 회사는 이미 8대의 유조 탱커트럭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하역시설과 8개의 유류 적재시설을 만(灣)안에 설치하는 등, 준비를 해놓았다.  앞으로는 24시간 연속해서 석유제품을 싣고 내릴 수 있다.
 
카바지 부사장은 이번 수송 작전이 자기 회사와 시리아 정부 모두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중동 지역 에너지 수출입의 주요 통로로서 시리아의 국가적 위상도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솔린과 연료용 석유는 알-탄프 관문으로 들어오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세관과 관문마다 서로 다른 제품을 들여오는데 이용될 수있다고 SPC측은 밝혔다.

운송이 활성화되면 석유제품 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상품 수입 확대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현재 시리아 국경을 넘어서 들어오는 이라크 원유의 양도 하루에 유조트럭 1000대~1200대에 달하며 그 양은 기후나 운송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카비지는 앞으로 시리아-요르단 국경과 레바논 지사에도 석유를 운송할 수 있는 장거리 아랍 가스 송유관(AGP)도 건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는 에너지 수송과 저장 등 옛 수송시설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지정학적 이점을 이용해서 이라크와 걸프지역, 지중해의 여러 항구를 연결하는 석유 수송망으로 국가 수입을 늘리려는 야심찬 계획 중의 하나이다.  

시리아는 오랜 내전과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 지난 해 부터 경제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8 월 발표에 따르면 시리아는 2025년 경제회복이 시작되어 2026년에는 10%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였고 , 중동 및 세계 경제속에서 점차 적극적인 교류와 성장을 강화해 나가고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외교부와 국방부 등도 이전 가능하도록 법률 개정 추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외교부와 국방부 등도 이전이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가 13일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들을 오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할 것임을 발표한 것에 대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지방이 주도하는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실천이다. 민주당은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전 기관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이어가고 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교육·교통 등 정주여건도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와 외교·안보 부처 등의 이전에 필요한 행복도시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청사 확보와 이전 준비에 필요한 예산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모든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균형성장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 민주당은 관련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뒷받침하는 행복도시법 개정안도 신속히 처리하겠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 국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아홉 가지 빛깔로 만나는 예술과 인간의 내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예술가의 빛깔, 색채치유 미술관’을 펴냈다. 유명한 그림을 마주하면 작품의 의미부터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감상자에게 먼저 자신의 느낌을 들여다보라고 권한다. 같은 빨간색도 누군가에게는 생명력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두려움이나 오래된 기억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색채를 하나의 의미로 규정하는 대신 개인의 경험과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언어로 바라보며, 명화와 만나는 시간을 자기 마음을 발견하는 경험으로 확장한다. 그러한 감상에는 작품을 만든 사람의 삶도 함께 들어온다. 책에는 카라바조와 루벤스, 파울 클레, 미켈란젤로, 뒤러, 세잔, 마네, 프리드리히, 고야가 등장하며 각각 빨간색부터 검은색까지 아홉 가지 색과 연결된다. 저자는 이들을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거장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두려움과 고뇌, 욕망과 고독을 경험했던 인간으로 만난다.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예술가의 생애를 알아 가는 과정에서 그림 속 인물과 풍경은 과거의 미술품에 머물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의 고민과 맞닿기 시작한다. 책이 말하는 색채치유 역시 특정 색을 보고 기분을 바꾸는 단순한 방식과는 다르다. 죽음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논란...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특례자의 모럴해저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리면서 ‘병역특례’가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올랐다.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12년 만에 숙적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야구대표팀 역시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국정감사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축구 20명, 야구 16명, 농구 8명 등 병역 미필 선수 47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특례제도는 군 복무를 완전히 면제하는 제도가 아니다. 일정한 성과를 거둔 예술·체육 특기자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현역 복무 대신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에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체육 분야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가 대상이다. 예술 분야 역시 병무청이 정한 국제예술경연대회 입상자와 국내예술경연대회 입상자,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 이수자 등에게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 병역특례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체육 분야의 편입 기준은 1990년부터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으로 정비돼 현재까지 핵심 기준이 유지되고 있다. 예술 분야 역시 시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