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8℃
  • 맑음강릉 16.9℃
  • 맑음서울 17.3℃
  • 맑음대전 15.9℃
  • 흐림대구 17.1℃
  • 구름많음울산 15.9℃
  • 흐림광주 17.2℃
  • 구름많음부산 17.5℃
  • 맑음고창 14.0℃
  • 구름많음제주 18.1℃
  • 맑음강화 19.5℃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2.9℃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4.0℃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추석 민심에 “민생 올인”vs“국민 분노 게이지 폭발 직전”

URL복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번 추석 민심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의 분노가 폭발 직전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은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이번 추석 민심에 대해 “연휴 기간 국민에게 무겁게 들은 말은 민생이었다”며 “이번 정기국회 대원칙은 민생 올인 정책 국회다”라고 말했다.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은 가장 뼈아픈 국민 목소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민생 부분이다. 수출이나 경제성장률이 대한민국 최전성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갔지만 경제성장 온기가 골고루 퍼지지 못하는 것들은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여당에 뼈아픈 부분이다”라며 “외연적 경제지표는 많이 좋아졌지만 국민이 느끼는 살림살이는 여전히 녹록지 않았다. 성장의 과실과 온기가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여야 정책위가 이미 민생 분야 공통 공약,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입법하자고 뜻을 모은 만큼 가능한 사안부터 속도를 내겠다”며 ▲주거비·교통비 부담 경감 ▲청년 자산 형성 기회 확대 ▲자본시장 건전화 ▲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활성화 ▲안보 강화 등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이번 추석 민심을 한마디로 하면 일촉즉발이다. 국민의 분노 게이지는 폭발 직전이었다”며 “많은 분들께서 다음 대선(대통령선거)이 언제냐고 물어보셨다. 아직 3년 반이나 남았다고 말씀드리면 그때까지 어떻게 버티냐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미국 간 뉴스를 보면서 차라리 안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한둘이 아니었다. 이게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이다”라며 “민주당 의원들도 민심을 제대로 살펴봤다면 제가 들은 민심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런 민심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이재명 대통령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특히 농민들의 분노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평생을 그저 농사만 지으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느닷없이 대통령이 자신들을 투기꾼으로 몬다면서 머리끝까지 화를 내셨다”며 “한줌도 되지 않는 투기꾼 잡겠다고 농민들 삶을 다 망가뜨리는 게 이 정권의 농업 정책인가?”라며 농지 전수조사 중단과 농가 소득을 늘릴 대책 시행을 촉구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집 걱정하시는 국민들도 정말 많았다. 강남 집값이 떨어진다 한들 다른 지역이 다 폭등하는데 국민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가?”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집값 떨어진다는 좌파 부동산 유튜브 방송 그만 보고 부동산 정책 대전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이번 추석 민심에 대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기대하는 만큼, 분열과 갈라치기에는 분명한 경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외교부와 국방부 등도 이전 가능하도록 법률 개정 추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외교부와 국방부 등도 이전이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가 13일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들을 오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할 것임을 발표한 것에 대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지방이 주도하는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실천이다. 민주당은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전 기관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이어가고 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교육·교통 등 정주여건도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와 외교·안보 부처 등의 이전에 필요한 행복도시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청사 확보와 이전 준비에 필요한 예산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모든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균형성장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 민주당은 관련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뒷받침하는 행복도시법 개정안도 신속히 처리하겠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 국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아홉 가지 빛깔로 만나는 예술과 인간의 내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예술가의 빛깔, 색채치유 미술관’을 펴냈다. 유명한 그림을 마주하면 작품의 의미부터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감상자에게 먼저 자신의 느낌을 들여다보라고 권한다. 같은 빨간색도 누군가에게는 생명력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두려움이나 오래된 기억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색채를 하나의 의미로 규정하는 대신 개인의 경험과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언어로 바라보며, 명화와 만나는 시간을 자기 마음을 발견하는 경험으로 확장한다. 그러한 감상에는 작품을 만든 사람의 삶도 함께 들어온다. 책에는 카라바조와 루벤스, 파울 클레, 미켈란젤로, 뒤러, 세잔, 마네, 프리드리히, 고야가 등장하며 각각 빨간색부터 검은색까지 아홉 가지 색과 연결된다. 저자는 이들을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거장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두려움과 고뇌, 욕망과 고독을 경험했던 인간으로 만난다.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예술가의 생애를 알아 가는 과정에서 그림 속 인물과 풍경은 과거의 미술품에 머물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의 고민과 맞닿기 시작한다. 책이 말하는 색채치유 역시 특정 색을 보고 기분을 바꾸는 단순한 방식과는 다르다. 죽음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논란...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특례자의 모럴해저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리면서 ‘병역특례’가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올랐다.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12년 만에 숙적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야구대표팀 역시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국정감사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축구 20명, 야구 16명, 농구 8명 등 병역 미필 선수 47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특례제도는 군 복무를 완전히 면제하는 제도가 아니다. 일정한 성과를 거둔 예술·체육 특기자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현역 복무 대신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에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체육 분야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가 대상이다. 예술 분야 역시 병무청이 정한 국제예술경연대회 입상자와 국내예술경연대회 입상자,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 이수자 등에게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 병역특례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체육 분야의 편입 기준은 1990년부터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으로 정비돼 현재까지 핵심 기준이 유지되고 있다. 예술 분야 역시 시대에 따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