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최근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공유하는 ‘학습성과 발표회’와 예비 응급구조사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생명의 별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응급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점검하고, 생명존중의 가치와 응급구조사의 사명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응급의료·소방·해양경찰·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승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학생들을 환영하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공역량을 마음껏 선보이기를 당부했다. 이어 학습성과 발표회 총평을 통해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하며 예비 응급구조사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응원했다.
학습성과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내과, 외상, 재난 등 실제 응급현장을 반영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환자평가와 응급처치, 현장 대응 및 이송 과정 등을 직접 구현하며 응급구조사에게 필요한 실무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대구지하철참사를 바탕으로 구성한 재난 대응 시나리오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현장을 가정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분류와 응급처치, 이송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행하며 대형 재난에서의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생명의 별 선서식’**에서는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가치와 응급구조사의 사명을 되새기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의학과 최우익 교수를 비롯해 주한미군 우일웅·정수연, 강원소방 안지원, 울산소방 안신욱, 대구소방 김태우·우영인·신용진·정보람, 완도 해양경찰청 김황림, 삼성디스플레이 조준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참관하고 예비 응급구조사들을 격려했다.
조애라 응급구조과 교수는 “대구지하철참사의 아픈 기억을 단순히 과거의 재난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그 교훈을 교육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뿐만 아니라 생명 앞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응급구조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재난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교훈을 미래의 생명을 지키는 교육으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