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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성묫길 산불 막는다… 산불방지 특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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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묘지·산림인접지역 집중점검… 성묘객 몰리는 시간대 집중관리
▸ 추석 연휴 비상대응체계 가동… 산불 발생 시 즉시 대응태세 확립
▸ 추경호 시장, “성묫길 산불 예방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 당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 예방 활동과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성묘객이 많이 찾는 장소와 시간대에 예방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산림인접마을 362개소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공동묘지·묘공원 15개소와 산불 취약지역 26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추석 연휴 전부터 성묘객이 집중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산림재난 예방점검단 등 61명과 드론 2대를 투입해 공동묘지와 산림인접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화기 사용과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성묘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도 강화한다. 벌초·성묘 시 벌초 부산물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않고 산림 주변에서 불을 사용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산불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집중 안내한다.

 

주요 등산로와 공동묘지, 마을 진입로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차량 방송과 마을 방송,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참여를 유도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전파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산불 신고가 접수되면 진화 인력이 5분 이내 출동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 대기조를 운영하고, 인접 구·군도 동시에 출동해 초기 단계부터 산불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산불 확산에 대비해 육군 제50보병사단,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도 유지한다. 상황 발생 시 산림청 진화헬기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가용 진화자원을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산불은 작은 불씨와 순간의 부주의가 순식간에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성묘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만일의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살피는 마음으로 성묫길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세심한 예방 실천과 함께 대구시도 산불 없는 안전한 한가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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