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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학부모센터 개관... ‘부모 성장’을 위한 학부모교육 패러다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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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목) 대구교육학부모센터 개관식 개최 -
- 자녀교육 정보 제공에서 부모의 성장 지원으로,‘대구학부모역량교육과정’새롭게 개발 -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9월 10일(목) 오후 2시, 옛 죽전중학교 부지(달서구 죽전1길 176)에서 ‘대구교육학부모센터’ 개관식을 열고, 학부모의 성장과 자녀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대구 학부모교육의 문을 연다.

 

이번 센터 개관은 학부모교육공간 확대에 그치지 않고, 전국 최초로 학부모에게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는 ‘대구학부모역량교육과정’을 개발해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학부모역량교육과정은 그동안 자녀교육 정보 제공에 무게를 두었던 학부모교육을, ‘부모 스스로의 성장’을 3대 핵심역량의 한 축으로 삼는 역량 중심 교육으로 새롭게 설계했다.

 

■ 전국 최초 ‘학부모역량교육과정’ 개발... 3대 핵심역량으로 체계화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에게 필요한 역량과 교육내용을 체계화한 학부모역량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4년 11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교육공동체 총 9,346명(부모 2,623명, 학생 5,211명, 교원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원의 의견까지 폭넓게 반영해 자녀의 성장 과정과 학교 교육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학부모의 역할과 역량을 교육과정에 담았다.

 

교육과정은 생애주기별(영유아기~고등학교)로 학부모에게 필요한 역량을 ‘부모성장’, ‘자녀성장’, ‘학교협력’의 3대 핵심 역량군으로 체계화했다. 이를 ▲자기 이해 ▲소통 관계 형성 ▲건강 지원 ▲학습 지원 ▲진로 지원 ▲사회적 성장 지원 ▲교육 변화 이해 ▲교육공동체 참여와 협력 등 8개 역량과 16개 하위역량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학부모 교육과정이 학교와 가정에 뿌리내리도록 실질적 지원 방안도 갖췄다.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용 PPT 자료 61종을 개발했고, 숏츠·카드뉴스·특강 등 온라인 학부모교육 콘텐츠 350여 개를 모은 ‘한눈에 보는 생애주기별 대구학부모교육 자료맵’을 구축해 2027년 2월 학교와 가정에 보급한다.

 

■ 배움·상담·회복·소통이 한곳에... 학부모를 위한 새로운 교육공간

‘대구교육학부모센터’는 역량 중심 학부모교육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대구 학부모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센터에는 ▲내면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 ‘마음숲’ 명상실 ▲개인·집단 상담실 ▲영상연수실 ▲소·대규모 토론연수실 ▲북카페형 오픈강의실 ▲200명 규모의 대강의실 등을 갖췄다. 야외에는 맨발걷기 명상길과 마음챙김 숲을 조성해 교육·상담은 물론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회복까지 지원한다.

 

새롭게 조성한 공간 특성을 살려 학부모의 자기조절력과 멘탈 코칭을 다루는 부모성장 클래스,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수업 등 학부모의 성장과 가족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센터는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배움터’로도 운영된다. 10월부터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교원연구회, 학부모지원단 등에 강의실과 연수 공간을 개방해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제 학부모교육은 단순한 자녀교육 정보 제공을 넘어, 부모 스스로의 성장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역량 중심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대구교육학부모센터가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든든한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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