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18.1℃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2.2℃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3.4℃
  • 맑음광주 14.2℃
  • 맑음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11.0℃
  • 구름많음제주 17.7℃
  • 맑음강화 19.4℃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10.2℃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경제

'2026 국제양자산업대전' 개막...K-양자 패권 향한 ‘정부·지자체·기업’ 삼각 동맹

URL복사

정부 ‘양자과학기술 전략’에 발맞춰 지자체별 특화 육성책 대거 공개
글로벌 톱티어 ‘퀀티넘’·K-양자 보안 선두 ‘노르마’ 등 핵심 기술 격돌
기술 개발을 넘어 제조·금융·안보 등 실제 산업 적용 모델 대거 전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양자산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 ‘2026 국제양자산업대전(QX KOREA 2026)’이 9일, 서울 코엑스 Hall B2에서 1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양자산업협회, 미래양자융합포럼, 제이엑스포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정부가 양자과학기술을 국가 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시점에 개최됐다.

 

그래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강한 정책적 의지, 그리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이 어우러진 ‘비즈니스 각축장’으로서의 면모가 무엇보다 뚜렷했다.

 

 ‘K-양자 패권’ 겨냥한 정부와 지자체… 메가 클러스터 청사진 제시

 

전시장 입구를 장식한 정부·지자체 공동관에서는 ‘대한민국 양자 대도약’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는 양자컴퓨팅, 통신, 센서 등 6대 핵심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책과 인프라 조성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도 인상적이었다.

 

서울, 경기 등 주요 지자체는 각각 ‘양자 허브 도시’를 내세우며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내외 양자 기업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 부지 제공, 펀드 조성 등 실질적인 정책도 함께 내놓아 참관객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선도 기업들, ‘상용화 기술’로 격돌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의 ‘상용화 기술’ 경쟁이었다.

 

글로벌 선두주자 퀀티넘은 이온트랩 방식의 독보적인 양자컴퓨터 로드맵과 상용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퀀티넘은 국내 연구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업 사례도 공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국내 양자 보안 선두주자인 노르마는 양자컴퓨팅과 양자내성암호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보안 기술을 시연했다.

 

기존 인프라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다가올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SDT, 아이디퀀티크, 큐노바 등 차세대 혁신 기업군은 극저온 장비, 양자 키 분배 시스템, 양자 소프트웨어 등 원천 기술부터 소재·부품·장비 전반에 이르는 K-양자 생태계의 저력을 입증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과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만나는 장”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양자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국제양자산업대전은 '연구실 안의 이론'에 머물던 양자기술이 어떻게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되는지 증명하는 자리이다. 정부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와 국내외 리딩 기업들의 기술이 만난 만큼, 수억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계약과 글로벌 파트너십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외교부와 국방부 등도 이전 가능하도록 법률 개정 추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외교부와 국방부 등도 이전이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가 13일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들을 오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할 것임을 발표한 것에 대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지방이 주도하는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실천이다. 민주당은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전 기관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이어가고 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교육·교통 등 정주여건도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와 외교·안보 부처 등의 이전에 필요한 행복도시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청사 확보와 이전 준비에 필요한 예산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모든 지역이 고루 잘 사는 균형성장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 민주당은 관련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뒷받침하는 행복도시법 개정안도 신속히 처리하겠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 국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아홉 가지 빛깔로 만나는 예술과 인간의 내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예술가의 빛깔, 색채치유 미술관’을 펴냈다. 유명한 그림을 마주하면 작품의 의미부터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감상자에게 먼저 자신의 느낌을 들여다보라고 권한다. 같은 빨간색도 누군가에게는 생명력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두려움이나 오래된 기억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색채를 하나의 의미로 규정하는 대신 개인의 경험과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언어로 바라보며, 명화와 만나는 시간을 자기 마음을 발견하는 경험으로 확장한다. 그러한 감상에는 작품을 만든 사람의 삶도 함께 들어온다. 책에는 카라바조와 루벤스, 파울 클레, 미켈란젤로, 뒤러, 세잔, 마네, 프리드리히, 고야가 등장하며 각각 빨간색부터 검은색까지 아홉 가지 색과 연결된다. 저자는 이들을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거장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두려움과 고뇌, 욕망과 고독을 경험했던 인간으로 만난다.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예술가의 생애를 알아 가는 과정에서 그림 속 인물과 풍경은 과거의 미술품에 머물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의 고민과 맞닿기 시작한다. 책이 말하는 색채치유 역시 특정 색을 보고 기분을 바꾸는 단순한 방식과는 다르다. 죽음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논란...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특례자의 모럴해저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리면서 ‘병역특례’가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올랐다.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12년 만에 숙적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야구대표팀 역시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국정감사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축구 20명, 야구 16명, 농구 8명 등 병역 미필 선수 47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특례제도는 군 복무를 완전히 면제하는 제도가 아니다. 일정한 성과를 거둔 예술·체육 특기자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현역 복무 대신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에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체육 분야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가 대상이다. 예술 분야 역시 병무청이 정한 국제예술경연대회 입상자와 국내예술경연대회 입상자,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 이수자 등에게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 병역특례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체육 분야의 편입 기준은 1990년부터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으로 정비돼 현재까지 핵심 기준이 유지되고 있다. 예술 분야 역시 시대에 따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