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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펼쳐진 첨단 로봇과 과학의 향연…로봇대회 가족과학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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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선 포항시장 “제조 AI 전환과 실증 인프라 연계해 첨단 로봇 거점 도시 도약”
- 산업통상부장관상 신설로 대회 위상 제고…전국 21개 팀 첨단 로봇 기술 경합
- 과학체험·만들기·특강 등 풍성한 체험 선사한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 연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포항시와 경상북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공동 개최한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전재형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 시·도의원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서는 ‘AI·로봇,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한 첨단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무대에 마련된 10개 미래 핵심 키워드(HUMAN, AI, ROBOT, CONNECT, CHALLENGE, CREATE, INNOVATION, GYEONGBUK, POHANG, VISION)박스에 마음AI의 휴머노이드 로봇 ‘우치봇’ 2대와 주요 내빈이 달 모양 발광 오브제를 안치해 점등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우치봇 전용 포토존과 행사장 내 ‘참여형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첨단 로봇과 AI 기술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이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로봇 경진대회로, 특히 올해는 최고상 훈격으로 산업통상부장관상이 포함되면서 대회의 위상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였다. 본선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21개 팀(지능로봇 10팀, 국방로봇 6팀, 퍼포먼스로봇 5팀)이 참가해 실제 산업 및 국방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창의적인 기술과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참가팀별 개별 전시·시연 부스와 관람객이 직접 우수 로봇에 투표하는 ‘시민투표단’을 운영해 현장 열기를 더했으며, 투표 결과는 ‘인기상’에 반영해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연계 개최된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 역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로보독 작동 체험 ▲AI 활용 퀴즈 ▲로봇 마라톤 챌린지 등 10종의 창의·융합 과학체험과 ▲점핑로켓 ▲스마트 NFC ▲윈드서핑 모형 만들기 등 3종의 과학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서진교 마술사의 스페셜 마술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아울러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인 제27회 ‘과학자와의 만남’에서는 장홍제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우리 주변의 신기한 화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일상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26년 전통의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는 미래 첨단 인재들의 열정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영일만산업단지 실증 인프라와 R&D 생태계를 결합해 제조 AI 전환과 차세대 로봇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세대가 일상에서 첨단과학을 마음껏 누리고 기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포항시를 대한민국 선도 첨단 로봇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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