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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여고 연극부 ‘도담’,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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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대상(국무총리상) 등 7개 부문 8관왕 석권 -
- 제8회 통일연극제 최우수상까지 연이은 낭보… 완성도 높은 무대 호평 -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정화여자고등학교(교장 조미숙) 연극동아리 ‘도담’이 지난 8월 4일(화)부터 16일(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7개 부문 8개 상을 휩쓸며 대구 청소년 연극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수상작 ‘전설의 왕따’는 작은 거짓말에서 비롯된 오해로 ‘일진’이라는 뜻밖의 프레임이 씌워진 주인공이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관계의 어려움과 또래의 고민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작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연출진의 탁월한 구성력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배우와 스태프, 지도교사 및 강사 등 작품 제작에 참여한 전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것 역시 역대 대회 최초의 기록이다.

 

개인상 부문 성과도 눈부시다. 작품의 중심을 이끈 ▲오예린(김지안 역)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정이현(박태희·이시아 역)과 오유진(송하얀 역)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윤채(연출) 학생이 스태프상을 ▲김성희 강사가 최우수지도강사상을 ▲정명희 교사가 우수지도교사상과 공로상을 나란히 거머쥐며 ‘도담’의 뛰어난 종합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조미숙 교장은 “학업으로 바쁜 중에도 타인의 삶을 연기하며 공감 능력을 키우고 하나의 멋진 작품을 완성해 낸 경험은 학생들의 삶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무대 위와 아래에서 하나가 되었던 도담 학생들 모두가 대상의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정화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방면으로 자신의 숨겨진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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