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2.3℃
  • 구름많음서울 28.3℃
  • 구름많음대전 28.3℃
  • 구름많음대구 27.7℃
  • 맑음울산 24.4℃
  • 흐림광주 25.4℃
  • 맑음부산 26.3℃
  • 흐림고창 25.0℃
  • 비제주 24.5℃
  • 구름많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6.7℃
  • 흐림금산 27.1℃
  • 흐림강진군 24.8℃
  • 맑음경주시 25.4℃
  • 구름많음거제 23.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선비의 고장 영주서 전국 경전 암송·성독대회 열려

URL복사

제3회 전국 경전 암송·성독대회에 전국 유림 등 300여 명 참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향교(명륜교육원)가 주관한 ‘제3회 전국 경전 암송·성독대회’가 지난 3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6년 명륜교실 운영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유림과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유교 경전을 암송하고 소리 내어 읽으며 선비문화의 정신을 되새겼다.

 

대회는 개인 암송 부문과 단체 성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른 자세와 예의범절을 갖춰 유교 경전을 낭독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5시간에 걸친 경연을 마친 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남도소고춤과 대금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 과거제의 등급 명칭을 본떠 최고상부터 ‘장원’, ‘방안’, ‘탐화’ 순으로 수상 등급을 정했으며, 이와 함께 ‘장려’를 두어 참가자들의 성취를 격려했다.

 

치열했던 경연 끝에 영예의 ‘장원’은 △개인(암송) 부문 ‘강대오(진주향교)’ 씨 △단체(성독) 부문 ‘진주향교(晉州鄕校)가 차지해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각각 100만원과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방안’에는 △개인 부문 신현도(부여향교) 씨, 나종태(소남한시회) 씨(영주시장 상장, 상금 각 50만 원) △단체 부문 산청향교(山淸鄕校)(영주시장 상장, 상금 100만 원)가 이름을 올렸다.

 

‘탐화’는 △개인 부문 조일한(소남한시회) 씨, 김병기(산청향교) 씨, 박갑준(산청향교) 씨(영주시의회 의장 상장, 상금 각 30만 원) △단체 부문 이산서원(伊山書院)(경상북도의회 의장 상장, 상금 70만 원)에 돌아갔다.

 

‘장려’는 △개인 부문 신장환(전례문화보존회) 씨 외 9명(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 상장, 상금 각 10만 원), 권경웅(전례문화보존회) 씨 외 9명(영주향교 전교 상장, 상금 각 10만 원) △단체 부문 영주향교(榮州鄕校) 외 8개 단체(경북향교재단이사장 상장, 상금 각 30만 원)가 각각 수상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비의 고장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있는 영주에서 성독 소리가 다시 울려 퍼진 매우 자랑스럽고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대회가 선현들의 지혜를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소중한 선비정신을 현대사회에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제10회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말의 발굽을 다듬고 편자를 장착하는 '장제(裝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겨뤘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10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2026년 제10회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장제 전문인력 간 기술 교류를 넓히고 국내 장제 기술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자격을 갖춘 현직 장제사부터 견습생, 말 관련 특성화고 학생까지 폭넓은 참가자들이 그간 쌓아온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초급·중급·상급·라이브슈잉 등 6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30~50분의 제한시간 안에 과제를 완성하며 정밀한 기술과 숙련도를 보여줬다. 경력과 수준에 따라 종목을 세분화해 현장 인력의 역량을 고르게 점검하는 한편,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급(학생부)에서는 한국말산업고등학교의 몽골 출신 냠-어치르 학생이 2년 연속 정상에 섰고, 중급에서는 김주혁 장제사가 2연패를 이뤘다. 상급과 라이브슈잉에서는 이훈학 장제사가 나란히 우승을 거머쥐며 2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논란...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특례자의 모럴해저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리면서 ‘병역특례’가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올랐다.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12년 만에 숙적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야구대표팀 역시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국정감사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축구 20명, 야구 16명, 농구 8명 등 병역 미필 선수 47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특례제도는 군 복무를 완전히 면제하는 제도가 아니다. 일정한 성과를 거둔 예술·체육 특기자를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 현역 복무 대신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에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체육 분야는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가 대상이다. 예술 분야 역시 병무청이 정한 국제예술경연대회 입상자와 국내예술경연대회 입상자,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 이수자 등에게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 병역특례제도는 1973년 도입됐다. 체육 분야의 편입 기준은 1990년부터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으로 정비돼 현재까지 핵심 기준이 유지되고 있다. 예술 분야 역시 시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