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고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다시 시작하게 하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 여건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인천에 있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대화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현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조(기능)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통일자문회의’라 한다)는 다음 각 호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한다. 2.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이라고, 제6조(의장·부의장)제1항은 “대통령은 통일자문회의의 의장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에서 격려사를 해 “가장 가까워야 할 남과 북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서로 맞서는 데만 쓰고 있는 불행한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평화공존을 위해 대립과 대결을 전제로 한 정전체제를 협력과 번영의 기반이 될 평화체제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대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반도 정세에 변화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겼다”며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시아 안정과 세계 평화의 핵심 과제다”라며 “이 막중한 과제의 당사자로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통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일 국립외교원에서 서울외교포럼 기조연설을 해 “우리는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이런 차원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일련의 메시지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신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북미 정상 간 우호적 관계가 북미 간 의미 있는 대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북미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