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0 (목)

  • 흐림동두천 20.7℃
  • 흐림강릉 20.8℃
  • 흐림서울 20.7℃
  • 흐림대전 21.4℃
  • 구름많음대구 24.1℃
  • 구름많음울산 23.5℃
  • 맑음광주 25.5℃
  • 맑음부산 27.0℃
  • 구름많음고창 26.3℃
  • 맑음제주 25.8℃
  • 흐림강화 20.4℃
  • 흐림보은 20.0℃
  • 흐림금산 23.4℃
  • 맑음강진군 26.4℃
  • 흐림경주시 22.7℃
  • 구름많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포항시, 아문에너지와 200억 원 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URL복사

- 영일만4일반산단 3,000평에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발전 설비 구축
- 1MW 전력 생산 테스트 시작…2030년까지 최대 40MW 발전 능력 확보
- 무탄소 청정 전력 생산 통해 포항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포항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문에너지와 흥해읍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20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박칠용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김기태 아문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아문에너지의 투자계획 설명과 협약서 서명이 진행됐다.

 

아문에너지는 GS건설과 미국 암모니아 발전기술 기업 아모지(AMOGY)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암모니아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GS건설과 아모지는 지난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자로 공동 선정된 바 있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와의 협력을 통해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아문에너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부지 약 3,000평에 200억 원을 투자해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이 설비를 통해 우선 1MW 규모의 전력 생산 테스트를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발전설비를 확대해 최대 40MW의 전력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한국전력 등에 공급해 산단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 발전이라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포항의 분산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관련 기업의 투자를 기반으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를 첨단 에너지 기술과 산업이 집적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육성하는 데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아문에너지 대표는 “포항의 산업인프라는 차세대 수소 신기술의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발전 설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포항의 기업들에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고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포항이 차세대 친환경 첨단 에너지 산업의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성공이 포항의 성공이라는 기조로 기업이 포항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혁명, 한국이 국민주권 시대 열어가는 데 중요한 영향 미쳤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혁명이 한국이 국민주권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하원의장 공관에서 야엘 브론-피베 프랑스 하원의장과 면담해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환경에서 국민의 의사를 정치에 반영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의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프랑스 혁명이 자유와 평등, 국민주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한국이 국민주권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와 한국이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자유와 평등을 기반으로 경제발전 및 첨단산업 확대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가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교역·투자, 첨단기술, 사회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잠재력이 크다.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의회의 역할과 양국 의회 간 획기적이면서도 깊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수석대변인은 이날 면담에 대해 서면브리핑을 해 “브론-피베 하원의장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한국의 정책에

경제

더보기
국토부, 2027년 도시재생 신규사업 공모 착수…최대 150억원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7년 도시재생 신규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부는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균형 성장을 이끌기 위해, 11일부터 내년도 도시재생 신규사업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에는 신규사업이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지역특화재생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인정사업이다. 이 가운데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일반정비형과 빈집정비형으로 다시 나뉜다. 지역특화재생사업은 역사·문화·산업 등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산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만들고 상권을 활성화하며 창업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4년간 최대 1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의 주택 정비를 돕는 내용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정비형은 5년간 최대 150억 원, 빈집정비형은 4년간 최대 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인정사업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로 기반시설 정비나 건축물 리모델링 등이 해당되며, 3년간 최대 50억 원까지 국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기간이 늘어난


문화

더보기
이천에서 공주까지... 백제기악탈 등 재현작 39점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전 ‘다시 ON, 우리 문화유산’이 이천시립박물관에서의 1차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9월 11일(금)부터 10월 15일(목)까지 공주 한국민속극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차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은 도자 문화의 산실인 이천에서 백제 문화의 본향인 공주로 이어지며, 지역 간 문화적 연대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국외로 유출된 소중한 문화유산의 정신과 맥을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전승작가 모임인 ‘나우회’ 소속 장인과 작가 17인은 오랜 세월 동안 해외 박물관에 흩어진 우리 유물들을 치열하게 연구해 왔다. 그 결실로 빚어진 금속, 도자, 불교미술, 회화 등 고난도 전통 공예 재현작 총 39점이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는 유물의 단순한 외형 복제를 넘어 선조들이 불어넣었던 당대의 기술과 장인 정신을 온전히 부활시킨 ‘창조적 계승’의 결과물이다. 특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의 교육 ‘지식 전달’에서 ‘문제 해결’로의 전면적 대전환 시급
산업 현장의 채용 지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들여다보면 가히 ‘채용 대격변’이라 부를 만하다. SK하이닉스는 학력과 연령 제한은 물론 기존 자기소개서마저 폐지하고, PC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장시간 직무 과제를 해결하는 ‘반나절 심층면접’을 도입했다. KT, 넥슨, NC 등은 단순 코딩테스트나 정량적 스펙 대신 AI 리터러시와 업무 현장에서의 AI 해결 역량을 핵심 평가 잣대로 삼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은 “AI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AI를 도구 삼아 현업의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능숙하게 풀어내는가”를 묻고 있다. 이러한 기업 현장의 전광석화 같은 AI 전환(AX) 속도에 비하면, 우리 교육 현장은 여전히 거북이 걸음이거나 때로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대학 시험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생을 부정행위자로 규정해 0점 처리한 사건은 교육계가 맞닥뜨린 인식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문명적 도구를 손에 쥐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곧 실무 핵심 역량이 되는 시대에, 시험장에서 AI를 썼다고 낙인을 찍는 것은 마치 정밀 계산기나 컴퓨터가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