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03 (목)

  • 맑음동두천 28.4℃
  • 구름많음강릉 26.6℃
  • 맑음서울 29.0℃
  • 구름많음대전 28.6℃
  • 흐림대구 27.2℃
  • 흐림울산 27.5℃
  • 구름많음광주 31.6℃
  • 흐림부산 30.5℃
  • 구름많음고창 29.9℃
  • 구름많음제주 30.6℃
  • 맑음강화 27.5℃
  • 구름많음보은 27.3℃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31.1℃
  • 흐림경주시 25.8℃
  • 흐림거제 29.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감사와 응원으로 하나 된 포항 청림동, 주민․기업 상생공동체 만든다

URL복사

- 청림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직접 만든 식혜 OCI·협력업체 임직원에게 전달
- 기업의 지역사회 나눔에 주민이 감사로 화답, 주민·기업 간 신뢰와 유대 강화
- 청림동 도시재생 연계, 주민·기업 함께 상생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조성 뜻 모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포항시 청림동 주민들이 지역기업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청림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13일 OCI 포항공장을 방문해 OCI 및 협력업체 임직원 500여 명에게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제 식혜를 전달했다.

 

청림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OCI 관계자, 포항시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한 식혜를 전달하며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기업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청림동 도시재생사업과 주민협의체 활동을 공유하며 주민과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청림동은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인접한 지역 특성상 생활환경과 지역 발전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주민과 기업이 함께 고민해 온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지역사회 나눔에 주민들이 감사와 응원으로 화답하고, 주민과 기업이 서로의 역할과 노력을 이해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장경숙 청림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은 “지역기업과 주민은 청림동에서 함께 생활하고 성장하는 공동체”라며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기업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생활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서로 신뢰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청림동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으로 주민·기업·행정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청림·일월동 일원에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과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이 지난해 잇따라 공모 선정됨에 따라 국비 57억 원을 포함한 총 110억 원을 투입해 일월청림 건강·클린센터 조성, 집수리, 친환경 보행환경 개선, 고령 친화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 등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 위한 건설적인 논의 여건 만들어 나가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고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다시 시작하게 하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 여건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인천에 있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 평화공존 정책대화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현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조(기능)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통일자문회의’라 한다)는 다음 각 호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한다. 2.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이라고, 제6조(의장·부의장)제1항은 “대통령은 통일자문회의의 의장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에서 격려사를 해 “가장 가까워야 할 남과 북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서로 맞서는 데만 쓰고 있는 불행한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평화공존을 위해 대립과 대결을 전제로 한 정전체제를 협력과 번영의 기반이 될 평화체제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성평등부 등 순차 이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등 규모가 크거나 이전 효과가 뚜렷한 기관을 우선으로 순차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의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43개 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했지만 아직도 상당수 기관이 수도권에 남아 있다"며, "정부는 세종 중심의 국정 운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 위치한 중앙행정기관과 그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종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규모가 크거나 이전 효과가 큰 기관들을 우선해 순차적으로 이전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검찰청이 폐지되고 새로 출범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경찰청 등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기관들은 청사를 새로 지은 뒤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기관을 한꺼번에 옮기기보다는 각 기관의 업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400년 전 붓을 들었던 이정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조선시대 화가 탄은(灘隱) 이정(李霆)의 삶을 담은 음악서사극 ‘금빛묵향’이 8월 29일(토) 오후 5시 공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필통창작센터(대표 김효섭)가 2026년 충남문화관광재단 ‘지역특화문화브랜드 기획공연’에 선정돼 제작한 작품이다. 무대에는 5명의 배우가 올라 여러 인물을 맡아 연기했다. 배우들은 큰 동작이나 과장된 연기보다는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인물의 마음을 보여줬다. 관객들이 배우의 감정을 직접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한 연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빛묵향’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큰 전쟁을 겪은 화가 이정의 실제 삶에서 출발했다. 이정은 세종대왕의 현손으로 알려진 화가다. 전쟁으로 오른팔을 크게 다쳤지만, 그는 붓을 놓지 않았다. 특히 대나무를 그린 ‘풍죽(風竹)’을 통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쟁 장면도 특별하게 표현했다. 왜군이나 전쟁터를 직접 보여주는 대신 배우들의 움직임과 소리, 조명을 이용해 전쟁의 두려움과 혼란을 보여줬다. 관객들은 눈앞에 전쟁 장면이 없어도 소리와 움직임만으로 전쟁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무대에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의 교육 ‘지식 전달’에서 ‘문제 해결’로의 전면적 대전환 시급
산업 현장의 채용 지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들여다보면 가히 ‘채용 대격변’이라 부를 만하다. SK하이닉스는 학력과 연령 제한은 물론 기존 자기소개서마저 폐지하고, PC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장시간 직무 과제를 해결하는 ‘반나절 심층면접’을 도입했다. KT, 넥슨, NC 등은 단순 코딩테스트나 정량적 스펙 대신 AI 리터러시와 업무 현장에서의 AI 해결 역량을 핵심 평가 잣대로 삼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은 “AI에 대해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AI를 도구 삼아 현업의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능숙하게 풀어내는가”를 묻고 있다. 이러한 기업 현장의 전광석화 같은 AI 전환(AX) 속도에 비하면, 우리 교육 현장은 여전히 거북이 걸음이거나 때로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대학 시험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생을 부정행위자로 규정해 0점 처리한 사건은 교육계가 맞닥뜨린 인식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문명적 도구를 손에 쥐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곧 실무 핵심 역량이 되는 시대에, 시험장에서 AI를 썼다고 낙인을 찍는 것은 마치 정밀 계산기나 컴퓨터가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