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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2026 인공지능 활용 선도교사 연수’ 성황리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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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교육대학교(총장 배상식)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진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의 3권역 주관기관으로서 대구, 경북, 강원 지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경북·강원 지역 교원 총 1,167명이 신청했으며, 대구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알파코, 비상교육이 협력하여 대규모 교원 연수를 운영하였다. 특히 교원양성 전문대학이 가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전문성과 민간 교육기업의 AI·에듀테크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연수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6년 인공지능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는 교육부가 전국 초·중등 교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수업 혁신을 위해 AI를 적절하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지역의 교원양성기관과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대구교육대학교가 담당한 3권역 연수는 ‘AI 기술 자체를 배우는 연수’보다 ‘AI를 활용해 수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AI·디지털 도구의 교육적 활용 방법뿐만 아니라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수업 설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과정 중심 평가, 수업 실행과 성찰 등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직면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초등과 중등의 학교급 특성 및 교과별 요구를 반영하여 연수 내용을 세분화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와 교수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함으로써 이론과 실제가 연결되도록 하였다. 강사진의 연수 내용에 대한 이해도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전 강사 연수와 교과별 집중 세미나를 운영하고, 공통 교안과 교과별 연수 자료에 대해 교수진 및 전문가의 지속적인 검토를 실시하였다.

 

특히 대구·경북·강원이라는 넓은 권역에서 1,000명이 넘는 교원이 참여하는 만큼 체계적인 연수 운영과 소통 체계를 구축하였다. 대구교육대학교와 비상교육, 알파코는 연수 기획 단계부터 교육과정 개발, 강사진 구성, 연수 운영 및 현장 지원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과 학교급·교과에 따른 교사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생성형 AI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직접 활용하여 자신의 교과와 학생에 맞는 수업을 설계하고, 동료 교사들과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검토하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이를 통해 AI 활용의 핵심이 새로운 기술을 많이 아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학생에 대한 교사의 전문적 판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기술을 선택하고 수업을 재설계하는 데 있음을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대구교육대학교는 이번 연수를 일회성 기술 연수가 아니라 지역의 AI·디지털 교육을 선도할 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연수에서 개발된 우수 수업설계안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선도교사들이 소속 학교와 지역에서 동료 교원의 AI 활용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후속적인 전문성 개발과 성과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 책임인 이미지 교수는 “AI가 빠르게 발전할수록 학교 교육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AI를 언제, 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대구, 경북, 강원의 1,167명 선생님들이 각자의 교실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수업을 실천하고, 그 경험을 동료 교사들과 확산하는 지역 교육혁신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배상식은 “대구교육대학교가 교원양성대학으로서 축적해 온 교수·학습 및 교사교육 전문성과 알파코, 비상교육의 교육기술 전문성을 결합한 것은 이번 사업의 중요한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청, 학교,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대구교육대학교가 대구, 경북, 강원 지역 AI·디지털 기반 교원 전문성 개발의 허브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예비교원 교육과 현직교원 재교육을 연계하고, AI 기반 수업혁신 사례와 전문성을 지역 학교 현장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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